캔디상자 (2018)

영화감상평

캔디상자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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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보던 하이틴 영화와는 차이가있다. 단골 장면인 쫙 빼입고 파티를 즐기는 대신, 파티복장으로 혼자 영화관에 가는 놀줄 모르는 범생이들의 이야기다.

포스터 왼쪽이 베넷, 오른쪽이 로나 다.  베넷은 의원 엄마를 둔 금수저다.  둘은 어려서부터 같이 자랐고 엄마끼리도 고교동창생이다.  

로나 와 베넷은 토론동호회 에서 활동하는데 의견대립으로 사이가 좋지는않다.

토론 대회가 열리는데,수상경력이 대학진학에 참고가 되니, 둘다 꽤 열정적이다.

로나는 하버드, 베넷은 예일대를 지망하고있다

토론주제는 대학교육 비용이 혜택보다 크다 를 의제로 삼고 찬성 반대 로 나뉘어 진행된다 

그들은 토론에서 이기는 법을안다  8분간 최대한 많은 주장을 해야 상대방이 대응하기 어렵다. 그래서 모든 토론참가자들은 마치 랩을 하는것처럼 말이 빠르다. 그 모습이 좀 우스꽝스러운데, 말빨로 상대방 귀에서 피가 나오게 하던 주성치의 구품지마관이 떠올랐다


스포주의  

로나의 엄마는 베넷의 엄마에게 열등감이 들지만 감추려고 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녀는 작은가게 종업원에 낡은 차를 몰지만, 베넷의 엄마는 예일대를 나와서 의원이 됬다.    아이들이 토론하는 주제와도 연관이있다  대학교육이 평범했던 여성을 의원까지 만들어준것이다. 그런점에서는 대학교육 혜택이 비용보다 큰것이다.  

베넷 과 로나는 둘다 지망한 대학에서 떨어진다.  개인 토론대회 에서도  엄마끼리의 장외 논쟁으로 탈락하고, 두명이 한팀이 되는 토론대회를 위해 두사람은 뭉치게되고,결승까지간다.

상대는 기존 토론 대회의 틀을 깨고, 말을 천천히 하며,증거자료 보다는 개인의 경험을 중심으로 호소하는 형식의 토론팀이다. 로나는 저런 형식은 안통한다고 우습게 여기지만..  상대팀의 현실적인 말들은.. 청중은 물론 로나 역시 공감을 하게된다.  로나 와 베넷은 대학을 목표로 달리기만했다  그것이 막연한 미래에 대한 도전이고, 희생이었다  하지만 가난한 학생들은 당장 고등학교졸업도 힘든 애들도있다.  자신들이 로봇처럼 달린다면  베넷엄마 같이 대학교육의 혜택으로 신분상승이 될수있다. 그렇다면 로나 엄마처럼 안살수도 있다.  하지만.. 대학도 중요하지만 고등학생으로서 그 나이대에만 할수있는것들이 있다 그런것들 까지 다 포기하고 달린 두명의 주인공은 뭔가 대학을 위해서 놓친것들이 많다는걸 느낀다.

공부할땐 공부하고, 놀땐놀자 라는 교훈의 영화다..

여주인공이 참 귀엽더라..특히 눈썹이


영화는 볼만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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