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2017)

영화감상평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2017)

2 도성 2 1311 0

기대를 너무많이 한건가.. 호불호가 나뉘어질 영화같다 

화장실귀퉁이에 쓰여진 낙서에 킥킥대지만,친구는 전혀 공감이 안되는?   마치 내가 좋아하는 주성치 영화처럼 관객이 어느정도 잘한다~잘한다~호응을 해줘야 주성치의 작은 표정 하나에서도 특유의 재미를 캐취할수가 있는것처럼 이 영화를 즐기고싶다면 조금은 마음을 열어야겠다

영화는 원테이크 형식으로 진행된다. 낡은 공장에서 호러영화를 촬영하다가, 그장소가 옛날에 죽은사람을 살리던 실험실이었다는 괴담을 연기자가 말하고, 이윽고 좀비가 나타나서 죽이고 쫓기고 그런 장면들이 나오는데 영화 30분가량에서 엔딩이난다.. 뭐지? 라는 생각이들지만  한달전 시점으로 돌아가서 영화는 다시 전개가된다

그러니까 앞서봤던 장면을 왜 찍게되었는지 풀이가 나오는것이다. 

스포주의

호러방송국 개국기념으로 특별방송을 준비한것이고, 앞서 우리가봤던 30분 분량의 원테이크 영상이 생방송으로 방송됬던것을 알수있다

그 영상을 찍기위해서 리허설등 의 과정이 그려지고,개성있는 인물들의 각자의 입장이 묘사된다

피식 웃을수있는 장면 몇개에, 감독부인이 폭주해서 여주인공 죽일려고 쫓아갈때 삼단콤보로 막아서는 장면은 좀 크게웃겼다.

영화가 신선한가? 라는 느낌은 전혀 안들었다 아마 이부분에서 재미의 호불호가 갈릴것같다

사실 저런 원테이크형식은 예능에서도 숱하게 한것이다.그리고 같은 일본영화인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1997) 과 너무 흡사하다. 단지 호러라는 장르를 넣어서 스펙타클하게 역동적으로 만들었다는 차이뿐이다.

기대감없이 뜻하지않게 우연히 본다면 굉장히 재밌을 그런 영화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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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6 o지온o  
솔직히 영화 관련 정보를 많이 찾아보지는 않는 편인데..
여기저기 평점만 보고 보는 정도랄까 그렇죠.

이 영화 상당히 재밌게 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도성  
네~제가 신봉하는 네이버평점이 9점대의 영화입니다. 저도 재미없지는 않았어요. 기대에 못 미쳤던것 뿐입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