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2018)

영화감상평

보헤미안 랩소디 (2018)

2 도성 0 1449 0

본고장 영국 흥행기록을 깨고 전세계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한국. 과연 이유는 뭘까? 영화는 재밌다 귀에 익숙한 퀸의 명곡들이 스토리를 이끌어간다 

나는 서태지 세대다  사실 나도 퀸세대라고 할수가없지만  광고에서나 라디오에서 들은 노래와 그리고 스포츠중계 마칠때 울려퍼지던 위아더챔피언 에 매료되어서 퀸이라는 밴드를 알게되었고 그들의 곡을 찾아들었다  근데 좋은곡 열몇곡 아는정도지 그들의 면면을 알지는 못했고 영화를 통해 많이 알게되어 좋았다

하지만 요즘은 매니아 와 일반팬 과의 구분이 명확하지않다  인터넷이 없던 시절이야  전문잡지를 구해보고 음반을 직접사서 들어봐야했지만  요즘은 클릭한번으로 매니와 와 일반팬의 간격이 금방 좁혀진다 

그런점에서 단순히 퀸이라는 밴드의 역사나 프레디 머큐리의 일대기를 그린다는 목적만으로는 영화는 뭔가 부족하다 이미 알사람 다아는 내용이니까.  그래서 감독은 사실 왜곡을 하면서까지 극적인 연출을 했던것같다  그런 부분에서 해외에서는 전기영화로는 부족하다는 비평을 받고있다고한다   왜곡된 부분은 크게 다섯가지 정도라는데 궁금하신분은 찾아보면 되겠다

그러면 한국의 이런 큰 흥행의 이유는 뭘까? 내나름대로 생각을 해봤다  퀸이 활동한 시대엔 (남진/나훈아) 가 한국 가요계를 이끌고있었고 그이후 79년에 조용필이 데뷔한다 가왕이라는 그가 90년 변진섭이 나오면서 판도가 바뀐다   91년 프레디 머큐리는 사망했다 

일명 토토가세대인 우리는 서태지/hot 세대로 보면된다  우리는 기성세대에 대한 반발이 무척심한 세대였다  그래서 기성세대가 좋아하던 트로트를 경시했고 조용필이나 이선희도 퇴물취급하면서  가요계는 댄스 와 힙합으로 판이 급격하게 바뀐다  그런 토토가 세데가 이제는 한국의 중년이라는 소리를 듣게됬다 그들이 소환했던  추억의 음악인 토토가에  동생같고 자식같은 애들은 호응을 해줬다 우리때처럼 경시하고 촌스럽다고 외면하지 않았고 노래가 좋다고 들어줬다   나도 조용필 나훈아 이선희 노래 좋아하는곡 많다 그런데 우리는 그때 그들을 그렇게 존중을 못했던것같다  마치 그들은 쫓기다싶이 물러나있어야했고 이제와서는 대접을 받는것같다 

토토가세대는 기성세대의 문화를 존중못했던 미안한 마음에  퀸을 외면 하는 우를 또 범할수없는 것이고 , 조용필 세대는 그야말로 추억의 소환이 된 소중한 영화인것이고  그리고 2030들은 옛날 음악도 충분히 좋다는 경험을 한 믿음이있으니   이런 세계적인 흥행이 한국에서 가능했다고 생각해본다  

별로 쓸말이없어서 그냥 적어본거다 ..

그냥  퀸음악이 세대를 초월하는 영원불멸의 힘을 가졌다고 보는게 맞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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