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보이의 노래 (2018)

영화감상평

카우보이의 노래 (2018)

2 도성 0 1580 2

6개의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다  서부영화같지만 내가 느낀건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놓은것 같다


스포주의 


1. 유쾌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노래하는 카우보이가 등장한다 그의 행동은 허세가 가득하다 하지만 그의 허세뒤에는 강함이있다 그건 자신감이다  총을 가지고 들어갈수없는 가게에 총을가진자 그는 분명 룰을 깬 반칙을 한 나쁜사람이다  그를 거만하게 총도없이 죽이고 노래를부른다  사람들은 그의 노래에 호응을 해준다 그리고 벌어진 결투에서 손가락을 하나씩 쏘고 거울로 뒤로 조준해서 죽이는건 이건 자신감을 넘어 자만이고 오만방자함이 하늘을 찌른다  결국 그는 마치 저승사자와같이 검은옷을 입은 사람의 총에 죽는다 사람들은 아무일 없었다는 듯 다시노래한다  


2. 죽을 운명을 이야기 하는것같이 느껴졌다  은행을 털려다 사형을 당할순간에  인디언이 사형집행관 무리를 다죽이고 떠난뒤  말위에서 목숨을 부지하다가 소를 몰던 사람에게 구해지는데  그야말로 구사일생같이 조금만 늦었다면 말의 움직임으로 목매달렸을것이다  하지만 그 소를 몰던 사람은 도둑이었고 소도둑으로 결국 사형집행대에 다시 오른다  옆에 같은 처지의 사형당하는 사람에게 처음이세요? 라고 묻는다 그리고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을 마지막 눈동자에 새긴다 죽음앞에 의연해지고 운명을 받아들인 모습이다 


3. 다른 이야기들과는 달리 죽음에 대한 안식을 이야기를 하는것같다 우리는 사지가없는채 돈벌이에 이용만당하고 결국 동물보다 못한취급을 받는 처지가 되어서 죽임을 당했다 라고 착각을 하게된다 그런데 과연 리암니슨이 그를 학대하거나 한 모습이있었나? 없었다 잘보살피는 모습뿐이었고 계단을 오를때 등에 짊어지고 힘겹게 올라갔다 우리의 착각은 그의 처지가 불쌍하다에서 나온것이다 밥까지 떠먹여줬다  삶자체가 고통이어도  혼자 죽을수도없는 사람이다  죽이는 모습이 안나온건 그를 안락사 시켜줬기 때문이다  닭은 착각의 장치다 


4. 등 쳐먹을려다가 결국 자신이 당하는 죽음의 형태다 남이 힘들여서 다 밥상차려 놓으니 뺏어가는 사람들 역으로 당한다 담배말아피고 방심하다 큰코다친다 


5. 제일 재밌게본 에피소드다  믿음에 관한것같다  그남자를 좀 믿었더라면 안죽을수 있을텐데 성급함 과 나약함 과 겁쟁이 의 결과는 죽음이지만.. 여성이고 인디언에게 심한꼴을 당할수있다고 일러뒀으니 생각해볼 부분이다


6. 그냥 마부는 멈추지않는 저승마차의 운전수고  이미 마차배경은 현실의 풍경이아니다  현상금 사냥꾼들은 그들을 지켜보고 두가지의 길중어디로 보낼지 판단하는, 사람의 존재가 아니다  마차가 도착한곳은 하늘로 통하는 계단이 나있다 현상금 사냥꾼들은 그계단으로 시체를 옮기고있다  


서부 영화같지만 결말이 너무 극단적이다 싶었는데 그들은 죽음에 대한 영화를 만든것이다 

다섯번째 이야기는 여운이 많이 남는다 

전체적으로 너무 재밌고 노래도좋고 잘만들어진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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