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터슨 (2016)

영화감상평

패터슨 (2016)

2 도성 0 1434 0

씨네스트 게시판 글을 읽다가 알게된 몇편의 영화들을 요즘 보고있는데 확실히 수준이 다르네요 이런 영화들을 알게해준 회원분들에게 심심한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안타깝게 영화 콜럼버스는 보다가 중도하차했지만 그건 영화보다는 개인적으로 존조 라는 배우를 안좋아해서 그렇다  서치도 내용이 땡겼지만 배우가 싫어 안보고있다  특별한 이유없이 그냥 싫은 그런 케이스다  연예인 보다보면 그런 사람 한두명 있을것이다 


영화를 보고나면 즉흥적으로 감상평을 적는데 패터슨은 바로 적을수가 없었다  과연 내가 생각하는게 맞나? 라는 애매한 감정이들었다 

내가 생각한건 개미와 베짱이 였기 때문이다 ㅜ (남편 일할때 아내는 기타치고 놀길래..)

이건아닐건데.. 싶어서 그냥 감상평 안적을 요량으로 해석글 과 감독인터뷰 글을 찾아봤다

감독은 아내를 몸이바쁜사람 으로 표현한것이라고 했다 그냥 서로 다른 부부의 성항이지만 잘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고한다 

하긴 부인이 주말에 머핀장사도 하고 집에서 항상 가만있지는 않았지만  하지만 영화가 중반으로 흘렀는데도 영화가 말하려는 의도를 모르겠던 내가 아내를 이상만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몰아간것같다  남편은 현실적인 사람  직장동료는 불만이 가득한 사람

감독의 인터뷰에서 명언같은 말을 한다 .  우리가 사는 하루하루는 그 전날의 변주이지 않나.

이것이 영화의 핵심인것같다 반복되는 일상속에 작은 변화 그것이 인생이지싶다.

영화전체적으로 시적인 표현이 많이나온다 시는 좀 모호한 표현의 예술이고 여백을두고 은유적으로 생각하게끔 한다 같은 시를 읽고도 다른 느낌을 받을수있는 것이다

이 영화는 시적인 영화같다  내가 영화를 보고 아내는 베짱이 남편은 개미 라고 생각한것도 틀린것은 아닐것이다  그렇게 믿고싶다..

지루한영화를 싫어하는 사람은 피하는것이 좋겠지만  난 재밌게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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