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럴 (2016)

영화감상평

스펙트럴 (2016)

2 도성 4 1563 0

고스트 워 라는 제목도 쓰는것같다

영화의 시대배경이 애매하다  현재같기도 하고 미래같기도하다 

러시아 내전지역인 몰도바에 파견된 미군들이 이상한적 에게 죽음을 당하면서 헬멧에 장착하는 캠에 찍힌 유령형상같은 존재를 파악하기위해  헬멧캠을 개발한 주인공을 부르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내가 많은 배우를 아는건 아니지만 아는 배우가 없다

주인공은 머리좋은 기술개발자 이지 군대에서는 주변인일 뿐이다  그런 설정때문인지 주인공이 그렇게 튀지않는다  그런것이 영화에 득이 될지 실이될지는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것이다  

그래픽도 좋고 스케일도 느껴진다 하지만 주인공이 주변인같은 애매한 존재라서 개인의 감정보다는 전체적인 상황에 집중해야된다 포커스가 주인공에 맞춰 지지않으니 시선은 분산된다 

군대에서는 그 알수없는 존재가 새로운 은폐기술로 만들어진 적이라고 생각하고 주민들은 전쟁의 참상으로 나타난 유령이라고한다 주인공은 그정체를 밝혀내기위해 탱크를 타고 현장으로 간다 

스포주의 

광분자 라고 지칭하는 그 알수없는 적에게 쫓겨 공장같은 건물로 도망간 생존자들  거기서 쇳가루에 약하다는 정보를 알아낸다  그리고 어렵게 무전을 쳐서 구출신호를 보내며 적을볼수있는 조명을 만드는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하는 주인공 

그리고 공장에서 끌어모은 쇳가루로 대응무기를 급조해서 구조대가 오기로한 장소로 상대가 보이는 조명을 비추며 쇳가루 탄환을 쏘며 겨우도착한다

거기에 위풍당당하게 두대의 탱크가 나타난다 주인공이 알려준대로 조명도 달고 나타났으니 구세주다 

너무 기세좋게 포탄을 발사해댄다 근데 안먹힌다..  그 머리좋은 주인공이 설마 조명은 알려주고 더간단한 쇳가루 이야기는 빼먹은건가??

탱크전멸 ..  겨우 헬기로 구조는되지만 본부가 작살났다는 비보를 듣는다  왜 쇳가루 이야기 안해준것이지 라는 강한 의문이 들지만 영화는 그냥 진행된다 

본부도 없고 난민대피소로 간 일행은 본부생존자들과 합쳐서 대응 무기를 개발하고 그 지역 발전소가 융합 생산기지라는걸 알아낸다 

시대 배경이 애매하다는건 난민 대피소에서 전투를 하러 나오자 갑자기 미래처럼 보인다 물론 현재 기술로도 다가능해보이지만 좀 미래 분위기로 확바뀌는 기분이든다

결국 반란군들이 만들어낸 인간형태를 스캔한 융합된 결정체같은 존재였던것이고 그 발전소의 탯줄같은 코드를 분리하자 모든것이 정지하며 사라진다 

평이 좋아서 기대를 많이 한건지, 잘만든 영화는 맞지만 평타수준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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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공감합니다.

연기, 연출, 편집, 효과, 촬영....
뭐 하나 모자르다고  느껴지지 않고
잘만든듯 깔끔하게 만들었고
소재도 나쁘지 않지만....

무릎을 치게만드는 충격이나
확 빠져들만한 매력은 없는 영화

그러고보니 넷플릭스 영화가 대부분 그런것 같습니다.

추카추카 14 Lucky Point!

2 도성  
비디오많이 빌려보던 옛날 이야기지만 그때 공포영화를 빌려와서 틀었는데 워너브라더스 로고가 딱 나오면 아 별로 안무섭고 싱겁겠구나 이런생각이 들었었는데 ㅎㅎ  워낙 밝고 가족적인 영화를 만드는 느낌이 강했죠 언제부턴가 그런  선입견을 의식해서인지 좀 무거운 영화에는 워너브라더스 로고를 어둡게 다크버젼? 같이 하더라구요  선물 ㄱㅅㅇ !
3 spaceE  
나름 소재 와 연출 이 잘된 킬링타임이상의 영화 라고 생각이 됩니다.
단점이라면 넷플릭스의 뭔가 영화 대부분이 뭔가 부품하나가 빠져있다랄까?
보고나면 아쉬운 뭔가가 느껴지는게 단점아닌 단점..
2 도성  
뭔가 아쉽다는 말이 딱 맞는것같아요. 매력?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