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선택 (2012)

영화감상평

에덴의 선택 (2012)

2 도성 0 1409 0

왼쪽 포스터가 한국에서 알려진 것인데 사실 이영화를 볼 기회는 전부터 꽤있었지만 영화정보없이 포스터만 봐서는 무슨 원주민 관련 좀 선정적영화 느낌이나서 안보고 지나치던 영화였다 제목도 에덴이고 포스터가 너무 강렬하고 원주민느낌이 나서..

근데 알고보니 실화를 바탕으로한 선정적이지 않은 영화였다  

그리 반갑게 들리진 않았지만 한국계 이민자가 주인공이라서 한국말이 조금 나온다 

추운 겨울에 고구마 땡길때 보면 뭔가 고구마먹은 기분을 구십분간 느낄수있다 

스토리는 단순하다 드넓은 미국땅 인적없는 황무지같은 땅에다가 감금시설 만들고 여자들을 잡아다놓고 성매매, 포르노 촬영을 시키는 나쁜놈 소굴에 주인공이 잡혀가는 이야기다  그러다 임신한 여자는 다른곳에 옮겨 아기 까지 팔아먹는 악질들이다 


스포주의 

왜 고구마 먹은 느낌이냐면.. 일단 실화기때문에 안타깝기도 하고  여자들이 1~3년 그이상 그곳에 생활하면서 적응을하는 모습때문이었다 

19살 주인공의 나이도 많다고 말할정도로 거긴 더 어린여성들이 서른명정도 잡혀있다  힘도없고 말을 안들으면 맞거나 죽기도하니까 순응을 해야할것이다 

하지만 길들여지고 적응해가고  나름 사회같은 구조가 잡혀갔다  그속에 우정도 싹트고 악당에게 협조적이던 여자애는 무슨 관리자급 경리같은 일을한다 

그자리를 주인공이 꽤찬다 그리고 신뢰가없는 동업자같은 신세가 된 주인공..

그녀는 나이때문에 두바이 등 다른곳으로 보내지면 다시는 돌아올수없을것을 감지했는지  자신이 동업자위치에 자진해서 들어간것이다 

하지만 속마음은 항상 탈출을 노렸다 

영화가 좀 싱겁게 끝나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밋밋하지만 실화라서 볼만은하다.

1994년도에 발생한 일이라지만 현재 많은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을것이다  그런 경각심을 알리기위해 주인공이 책을 발간했고 영화화된것이다 2012년 기준으로 그녀는 9살아들을둔 엄마가 되어서 행복하다고하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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