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오면, 언제나 아내가 죽은 척을 하고 있다 (2018)

영화감상평

집에 돌아오면, 언제나 아내가 죽은 척을 하고 있다 (2018)

1 도성 0 1807 0

한국의 눈물짜는 신파극이 있다면 일본의 이런 오글거리지만 잘포장해서 편안히 볼수있는 영화도있다 

잘모르지만 애니를 실사화한것같다 

아내 역을 맡은 배우가 너무 사랑스럽다  야스다켄이 남주인공이다 언뜻 개그맨 김병만과 송준근의 얼굴이 떠오르지만 볼수록 잘생겼다 

이혼을 경험한 남자가 3년을 고비라고 생각하고 재혼후 부인에게 3년되는날 결혼생활을 이어갈지 결정하기로 하고 그날은 다가온다 

그런데 아내가 퇴근후 집에 올때마다 별이상한 모습으로 죽은척을 연출한다 

스포주의 

아내는 어릴때 엄마가 죽고 홀아버지 손에 키워졌고 아빠의 고단함과 슬픔을 달래주기위해 매일 집에 들어오는 아빠에게 자기만의 방법인 숨바꼭질로 웃음을줬다

아내의 죽는 연기를 한이유는 

한번의 이혼을 경험하고 약속한 결정의날이 오면서 불안해할 남편을 위한 자기만의 힘내라는 위로같다

그리고 옛날 일본의 유명문학가 가 i love  you 를 달이 참 아름답네요 라고 번역한걸 인용해서 은유적으로 자기의 마음을 남편에게 전달했다

어릴때 배우자를 잃고 슬퍼하던 아빠 밑에서 자랐으니 남편에게 나보다 먼저죽으면 안되요 라는 말은 진심이다

자기만의 방법으로 남편을 위로한것도 맞지만 처음엔 남편의 반응도 궁금했을것같다 

엔딩에서 남편이 말하는 내가생각하는 결혼이란 .. 바람소리에 소리가 묻힌다 사실 별로 궁금하지않다 정답이없으니까    그 말을 듣는 부인의 표정이 행복하면 둘은 정답에 가까워진거겠지 

오타니 료헤이가 출연했다고?  한국에서도 활동많이 한 그사람? 안보이던데? 안경끼고 얼굴에 살이올라서 못알아봤다 회사 후배 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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