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 (2018)
*스토리
너무 뻔하디 뻔한 천편일률적인 성장스토리를 서두에 엉성하게 놓지않고 초반진행에 연관시켜
중간중간에 삽입시킨건 좋은 선택이었던듯합니다.
덕분에 빠른 스토리 진행에도 그다지 맥의 끊김없이 큰 지루함을 유발시키진 않았습니다.
나머지 내용진행도 "울엄마 마사" 같은 뜬금없는 대통합 따위의 유치함은 없으니
그간의 DC 영화들에 비하자면 이게 어딘가도 싶습니다!
*CG
괜찮았습니다!
하긴 요즘 수준에 저정도는 대단하다 말하긴 어렵지만 수중의 질감표현에 많은 공을 들인게 보이더군요.
다만 배우들의 얼굴에 입힌 효과가 좀 어색한것이 마블영화의 그것에 비해 좀 한단계 아래인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수중왕국의 CG효과는 마치 아바타를 보는듯한 색감과 질감이 느껴져서 좀 기대치에 아쉬운감이 있었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평이니 그런가보다 하십시오!
*액션연출
근래 나왔던 DC 영화중, 맨 오브 스틸 다음으로 괜찮았습니다.
도시규모로 다 때려부수는 스나이더 슈퍼맨의 과격함은 없지만 저스티스리그의 엉성하고 부자연스런 액션보다는
훨 좋았습니다.
대규모 수중전투씬등에선 좀 헛웃음도 나왔지만 괜찮았어요^^.
특히나 배우들의 수중에서의 움직임이 아주 자연스러운게 개인적으로 화려한 CG액션보다
더 마음에 들었다고 하면...?
그리고 몇몇 장면에선 그간 나왔던 저스티스리그 시리즈들의 장면들을 고의적으로 오마쥬한 듯 했고,
이는 아쿠아맨을, 전작에서 넘사벽으로 만든 슈퍼맨과 비등하게 표현해 나름 밸런스 조절에
신경쓴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하더군요!
**총 평
DC가 그간의 영화들을 이정도만 만들었어도 그렇게 ㅂㅅ같다 소린 안들었을것 같습니다.
역시 영화는 감독이 중요해요!
.뱀 발 : 그노무 중국자본!
.쥐 발 : "니콜 키드먼" 키가 정말 크다는걸 새삼 느꼈...
.여우발 : 여배우가 달랑 둘 뿐인데 나이에 상관없이 둘 다 넘사벽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