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락 그리고 공효진

영화감상평

도어락 그리고 공효진

10 사라만두 0 609 0 0

볕이 없는, 사회적 빛이 닿지않아 어두운 토양을 배양분 삼아 뻗어나가는 지점의 포착기 



간만에 느끼는 쫄깃함이다.

내가 안전하다는데서 오는 관망심리의 결을 만지며 가닿은 가상체험의 극단

사회적 약자가 느낄수 밖에 없는 한 부분을 아주 적확히, 잘 만진 작품이다.


이성의 내가 이러이 흠칫하는데 동성으로 어`마`어`마한 동질감을 공유하는 그네들의 심정은

상상만으로도 그저, 무서움을 넘어선 먹먹함이다.


이동진이 그랬다. 이기적 본능을 지닌 인간은 문화적으로 학습하며 나빠지려는 방향성을 자꾸만 다듬어야 한다고

아주 물씬, 공감하며 지지하는 결이다.

가뿐한 짜증으로 말미암은 극단적인 사건이 비일비재한 요즘의 세태가 단순히 시국 탓이 아닌,

사회적 방충망의 결여로 본능이 한결 쉽게 노출되는 학습성의 부재로 보이기 때문이다. 


얼른 보고 새겨두자.

우리 엄마, 우리 누나, 우리 여동생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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