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 풍부한 영화?
안녕하세요 ~
운이 좋아 개봉날 버닝을 봤습니다.
원작 누구라고 나오는데 못봤더군요. ㅎㅎㅎ
(끝나고 서점에 가서 읽었습니다.)
전 잼났습니다. 히죽거리면서 봤거든요.
종수의 열패감 . (돌격대처럼 ... 도쿄타워를 보면서 자위(?))
벤의 묘한 냉소적이며 무관심함(?) 마지막으로 해미의 독특함~
원작은 종수도 해미도 벤조차도 비슷하게 그렸습니다.
아 영화도 원작도 순간적인 섬뜩한이 있슴다.
오히려 홍경표 촬영감독이라 그런가...
곡성/마더 가 생각나더군요.
마치... 두 젊은감독에게 그렇게 안해도
이렇게 하면 충분히 쪼는맛이 있죠. 라고...
어느순간 낯섬을 보일랑말랑 하다가
결국 확 뒤집는 느낌이 들더군요.
스포일러 조차도 묘해요 전 솔직히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이라 봅니다. 영화 흥행하긴 틀렸습니다.
전 잼났지만 ... 동행한 사람은 ㅎㅎㅎ 즐겁지 않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