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프래그 플라잉 (Last Flag Flying, 2017)

영화감상평

라스트 프래그 플라잉 (Last Flag Flying,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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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한줄평에 간단히(?) 올렸던 영화입니다.

다시한번 더 정리해서 올립니다.

 

줄거리....

 

상처한 (아내를 유방암으로 잃고...) 래리가 이라크에 해병으로 참전한 아들의 전사 소식을 듣고

예전에 베트남에 같이 참전해서 알게 된 전우(해병대, 참고로 래리는 해군)들을 인터넷으로

찾아서 그들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영화는 시작합니다.

 

먼저 술집을 운영하는 '살'을 찾은 후, 목회자가 된 '리차드'를 찾아서 그에게 동행해 줄것을 요구하나

거부당하지만....리차드 부인이 목회자로서 그럴 수 없다며...도움을 주라고해서 세사람이

아들의 시신을 인수하기위해 길을 떠납니다.

 

 도버 공군기지에 도착한 아들의 시신을  앨링턴 국립묘지에 안장하라는

대령의 권고를 무시하고 죽은 아들의 시신의 얼굴없는 모습에 크게 낙담을 합니다

그리곤, 왜 그랬는지 이라크에서 돌아와서 현장에 있던 병사("워싱턴")의

말을 듣고는 영웅이 아닌, 자기 아들로서 고향에 묻어야겠다면서

고집을 피우지만...

 

군에서는 모든 운구를 국가에서 해주겠다고 하여도 막무가내로 움직이다가

군과 경찰이 개인 운구를 허락할 수 없다며...'워싱턴'이 참관토록 대령이 허락하여

열차편으로 시신 운구가 시작됩니다.

 

그러면서 과거에 있었던 베트남 얘기부터... 휴대폰(2003년)을 구입하는등

참전 동료중 산화한 동료의 집을 30년만에 방문해서 그의 어머니를 위로해 드립니다

 

마침내 고향에 도착해서 해병대 제복을 입은채(아버지 '래리'는 대학 졸업복을 입힌다 했지만.....)

아들의 시신을 묻고는, '워싱턴'이 준 아들의 마지막 편지(작전에 나가기전에 누구나 다 마지막 편지를 쓴다고 하네요...)를

읽으며 영화는 끝납니다.

 

평...

비록 작전 중 전사치 않더라도...

그의 명예를 위해 명예로운 전사자로 처리해줍니다.

군에서 전사한 병사는 끝까지 국가에서 관리해 줍니다.

 

관을 덮었던 성조기를 가족에게 주면서 국가가 책임을 진다는것을 보여주는...

어찌보면 고루해 보이지만....국가의 도리가 뭔지를 암묵적으로 표현합니다.

 

지극히 미국적인 표현방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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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양록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