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킬링 오브 어 세이크리드 디어 (The Killing of a Sacred Deer ... 성스러운 사슴의 살해) 2017

영화감상평

더 킬링 오브 어 세이크리드 디어 (The Killing of a Sacred Deer ... 성스러운 사슴의 살해) 2017

35 하루24 2 46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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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누군가가 자막자료실에 올렸었는데 어제(12.24) 자막을 찾아보니 없어졌네요

아마도 저작권과 관련있지 싶어서... 자막 사이트(opensub****)에 들어가, 자막을 내려 받아

정하고 크리스마스 아침부터 영화를 두번씩(내용의 난해성이 조금 있습니다....개인적인 견해로는)이나

보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가 과연 국내에서 상영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네요

1) 극중 미성년자들의 흡연장면과 성적인 표현

2) 여주인공의  일탈의 행위

3) 아직은 우리에겐 어색한 부자간의 성적인 표현방법

4) 남주인공의 아들 살해 장면...(이것때문에 제목을 붙인것 같습니다)

 

 마틴(덩케르크에서 떨고있는 병사의 밀침으로 인해 배안에서 죽었던 소년)의 연기력은

정말로 무미건조합니다.(제대로 연기 교육을 받은것 같아요)

 

 자기 아버지가 죽은게 의사때문이라고 믿기에 몇년을 두고

복수할 것을 계획해서 실행에 옮기는데...과연 어린아이한테

그런 능력이 있는지는 극중에서는 보여주질 않고,

 

 의사의 아이들이 걷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면서 서서히 몸이 여의져 가다가

눈에서 피가 나오면 이내 죽게 되는데, 만약 가족들 중 누군가가

미리 죽으면 (자기 아버지를 죽였으니 의사 가족들도 그래야 한다고 하는......)

다른 사람들은 괜찮아지지만, 그렇지 않으면 모든 사람들이 차례로 죽는다고 하는

다소 황당한 내용입니다.

 

 악령이 씌여진 공포영화도 아닌데...어찌 이런 설정이 가능한지?

칸 영화제에서는 각본상을 받았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추론해 보면... 마틴이 의사가족집에 초대받아 가서

애들한테 선물을 줬는데 이것이 아이들에게 하반신 마비를 야기시키면서

서서히 죽게 만드는 어떠한 작용을 하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현대 의학으로 풀지 못하는 일이 의사아들이 죽고나서 다른사람들이

괜찮아졌다는게 감독이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인것 같은데..."그게 전부냐?"는 겁니다.

 

 극중 전개되면서 나오는 음악이 어디서 많이 들었는데...

번역작업하다 멈추고있는(몇개월 된듯합니다...) 잭 니콜슨, 메릴 스트립의 엉겅퀴꽃(Ironweed)에서

죽은사람들이 나타날때 나오던 음악과 아주 흡사하네요

 

 이상은 영화를 보고 느낀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이었습니다.

 

 

추신) 집사람과 영화를 같이본 후 감상을 얘기하다가,

내년(2018) 아카데미에서는 뭔 상이라도 받을 수 있을까?...했더니

아니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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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35 하루24  
이것도 번역작업 목록에 있었던 것으로,
약간의 번역오류도 있지만... 번역이 대체로 잘 된 것같습니다...
저는 아직도 배워야할 게 많습니다...
1 goldenpalm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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