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제랄드의 게임 노스포 후기

영화감상평

넷플릭스 제랄드의 게임 노스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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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킹 소설 원작의 영화 제랄드의 게임을 봤습니다. 

 

 

스티븐킹답게 설정이 아주 독특합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오랫동안 소원했던 부부가 주말여행을 가서 수갑을 채우는 SM플레이를 하지만 수갑을 채운 채로 갑자기 남편이 사망해서 침대 위에 두 손이 수갑에 묶인 채로 남겨진 한 여자가 겪는 심리적인 공포를 다룬 영화.

 

줄거리는 일단 대략 이렇고... 결론적으로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원작을 읽지 않아서 원작을 얼마나 충실히 재현해 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재현을 잘한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이유가,

 

대사 한마디 한마디 씬 하나 하나에서 스티븐킹의 향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한때 스티븐킹 소설에 푹 빠져있던 1인으로써 정말 취향저격이더군요.

 

 

또한 마이크 플레너건을 감독으로 한것도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정된 공간 내에서 한 여성의 사투를 그린 <허쉬>와 자식을 잃은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한 여성을 그린 <썸니아>에 이어 이번 <제랄드의 게임>에서도

 

수갑이 묶인 채로 침대에서 옴짝달싹 못하는 한 여자가 겪는 공포와 트라우마,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아주 밀도있고 세심하게 그려냈습니다.

 

 

물론 침실에서 주인공이 겪는 환영과 대화하는 부분이 거의 영화의 80% 이상을 차지해서 살짝은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밀실 스릴러 또는 공포 영화를 좋아하시거나 스티븐 킹의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을에게는 강추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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