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우 - 화엄경

영화감상평

장선우 - 화엄경

4 이강도 0 1972 0

세상은 자신을 잃어가면서 세상이 되네요. 

 

하늘은 비를 잃고 허공이 되구요. 

 

강은 강을 잃어 바다가 되지요. 

 

꽃은 꽃을 잃어 열매가 되구요. 

 

나는 또한 마음을 잃어 허공이 되었어요. 

 

마음을 잃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탐내고 원망하고 다투는 어리석은 고통의 바다를 헤어나지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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