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를 보고나서 약간은 황당해서 평을 하자면......

영화감상평

영화 공조를 보고나서 약간은 황당해서 평을 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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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가 다시 "돌아오지않는 해병" 시절로 돌아가고있는 느낌입니다.

전혀 앞뒤가 안맞는 억지설정과 흔하디흔한 쌍팔년도 유머가 서로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않고 따로 놉니다.

이런 영화가 어떻게 700만이 넘었는지 전혀 이해가 안갑니다.

 

시나리오 자체가 너무나 상투적이고 예측가능하면서 식상합니다.

감독은 이런 쓰레기 시나리오를 영화화할 생각이었으면 최소한 양념은 제대로 뿌려주어야하는데 전혀 간이 안맞게 넣었더군요.

감독의 역량이 너무나 모자란 작품이고 배우의 연기가 서로 섞이지를 못해서 보면서 빨리가기를 누르는 걸 막을수없더군요.

 

김주혁의 악역연기가 밑도 끝도 없지만 그나마 잠깐씩 극에 몰입하게 하지만 그뿐이더군요.

네이버 영화평은 호평일색인데 전혀 이해가 안갑니다.

심지어는 액션씬도 너무 고난이도를 직접 소화하려다 보니 현빈의 액션씬에 티가 많이 보입니다.

 

한마디로 5~6십년대 한심한 국산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거기다 요즘 한국영화에 많이 보이는 외국영화 이것저것 짜깁기하기는 눈에 거슬릴 정도입니다.

일단  "레드히트"에다 "다이하드"가 보이네요....또다른 영화 하나는 생각이 갑자기 안납니다^^ 

 

진짜 지루하고 따분한 영화였습니다.

한국영화가 요즘 소재의 한계를 드러내고있는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ps. 영화 시작하면서 김주혁일당이 수류탄 공격하는 장면이 있더군요.

현빈은 분명 해병대 만기제대를 한것으로 아는데 세상에 수류탄을 바로 자기앞 5m도 안되는 곳에 던져놓는건 자실이나 다름없는데

어떻게 던진 쪽은 하나도 안다치고, 현빈도 1m도 안되는 곳에서 터졌는데 멀쩡합니다......이걸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영화가 황당하고 실현불가능한 공상을 영상에 옮기더라도 관객에게 그것이 가능하다는 착각을 갖게해야하는데 이건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군요.

수류탄 공격을 하면서 그냥 서서 자기앞에다 던지는 장면에 아무 의문을 안갖는 감독과 배우들, 영화스태프들에 고개가 갸우뚱합니다.

수류탄 그렇게 던지면 그런 공간이면 10m안은 전부 즉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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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4 이강도  
요즘 한국 영화의 99프로는 쓰레기

한국은 일본 판박이라더니 그대로 따라가고 있음.
26 D295  
드뎌 떴군요 ~ 기다렸는데...봐봐야쥐이~~
22 박해원  
츤데레 츤데레~ 요즘 한국 영화 인물관계는 허구한 날 이래요ㅋㅜ
5 김리61  
그냥 뭐 킬링 타임용으로는 볼만했음..
3 델라  
ㅠㅋㅋㅋ현빈 휴....

추카추카 13 Lucky 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