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고픈 공돌이의 스페이스판타지 '패신저스'

영화감상평

연애를 하고픈 공돌이의 스페이스판타지 '패신저스'

3 안일범 0 1653 0

공돌이가 우주선에 탑승한다. 새로운 행성에 정착하기 위해서다. 그러다가 모종의 이유로 혼자 깨어난다. 남은 여행시간은 90년. 혼자서 90년을 살아야 한다. 그러다 보니 이 양반 미치기 일보 직전이다. 홀로 살아간지 1년. 이 남자는 자살을 결힘하고 별의 바다에 뛰어들기로 한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 그는 삶을 선택해 버린다. 미치고 팔짝 뛸 그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이 생긴다. 오로라. 첫 눈에 반한 그녀를 보고 공돌이는 그녀를 동면에서 깨우기로 결정한다. 아마도 평생을 함께 살아야 겠지.

어떻게 또 눈이 잘 맞은 두 사람은 알콩 달콩 사랑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한 없이 외롭고 슬퍼 보였던 남자의 삶은 행복으로 가득 찬다. 지금까지 비극이었던 장면은 '두 사람이 함께'라는 것 만으로 희극이 되며,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울려 퍼질것만 같다.

그러나 늘 그렇듯 사랑은 또 다툼을 불러 일으키고...

 

멀쩡하던 우주선은 또 펑펑 터져 나가는데

 

과연 공돌이는 우주선을 고칠수 있을까. 또 우주선을 용접하듯 사랑도 용접할 수 있을까.

 

SF의 탈을 쓴 본격 공돌이가 연애하는 영화

 

우주선을 고칠줄 알고 운동을 졸라 잘하고 춤을 졸라 잘추고 결정적으로 졸라 잘생기면

공돌이도 연애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영화

 

패신저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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