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사전

영화감상평

신비한 동물사전

22 박해원 1 1840 0

역시 해리포터는 못해도 기본 이상은 하는 듯! 수년만에 찾아온 스핀오프이자 프리퀄이라서 그런지 정말 만반의 준비를 한 것 같다. 볼거리도 눈 돌아가고 완전히 새로운 인물들로 하여금 같은 세계관, 다른 느낌을 자아냈다. (물론 시대 자체가 다르지만) 상상예찬이란 이럴 때 쓰는 말.

하지만 동시에 너무 많은 걸 보여주려 해서인지 후반으로 갈수록 루즈해지는 감은 있었다. 캐릭터나 인물들도 소수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게 아니라 다수에게 초점을 분산시켜 흡입력이 다소 떨어졌고... 롤러코스터식이 아니라 낙타봉식의 연출이랄까?

그래도 오랜만에 팬서비스, 제2의 서막을 알리는 차원에서 괜찮은 스타트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속편 생각이 없다면 열과 성을 다해서 매듭을 지었구나 하는 느낌이 들고...ㅋ 즐거웠다. 해리포터는 항상 이 특유의 오묘하고 멜랑콜리한 기분이 넘 좋다.

※핼포 최초로 적용된 영국 영화 특유의 현실주의적인 캐스팅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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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34 진트  
이거  제목만  보고선  도대체  뭔  영화지..?  햇었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