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카운턴트 (The Accountant 2016) 스포 없음
벤에플랙 주연의 액션영화인데
보는 내내 톰크루즈의 잭 리처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아주 독특한 캐릭터의 주인공이 펼치는 액션 영화입니다.
제 생각에 그냥 단순한 먼치킨 주인공이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밀어부치는 잭 리처 시리즈보다 훨씬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초 '약' 스포
예고편을 보고, 저는 당연히
'낮에는 회계사, 밤에는 킬러'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 정도라면 독특할 것도 없죠.
킬러 아닙니다.
아이고 근질근질 스포하고 싶어 미치겠지만
.....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라 스토리 이야기를 하기가 좀 꺼려지네요
반전 강박증걸린 억지 반전은 아니니 안심하시고요
스토리 캐릭터 다 좋습니다.
근데 액션이 좀 딸립니다.
그나마 총질 액션은 중간은 갑니다.
특히 절제된 권총 액션은 상당히 좋습니다.
하지만, 격투 액션은 좀...
사실 벤에플랙은 딱 봐서 인간병기처럼 생겼습니다.
192cm의 키와 고릴라를 연상시키는 떡벌어진 어깨
굵은 목. 엄청나게 큰 손...
실제로 싸움을 하면 엄청 강할것 같은데
멋은 별로 없습니다.
전성기때 최홍만은 격투기 탑 랭커들과 겨룰 정도로 강했지만
싸움할때 멋은 전혀 없었는데... 딱 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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