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 시리즈
본인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좋아하지 않는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데,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액션보단 설명이
너무 많아서 전투 씬 보기도 전에 질려버리고 만다.
사실, 호빗도 받아만 놓고 한동안 보질 않다가 동영상을 듀얼 모니터로 꽉차게 보는 방법을
알아낸 후 밤에 보게 되었다.
결론만 말한다면, <반지의 제왕> 시리즈보단 훨씬 볼만하다. 그리고 재밌다.
처음 한 번만 봤을 땐, 그저 그랬다.
그런데 2편 말미에 등장하는 <용>이 계속 생각이 났다.
<용>이 등장한 후부턴 그래픽이 쩔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내가 21:9 와이드 모니터를 사야겠다'라고 마음을 먹은 이유이기도 하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 못지 않게 설명도 많이 등장하지만,
그걸 커버하는 영상미와 줄거리, 그리고 액션도 등장한다.
<반지의 제왕> 에선 전투씬이 재미없고 별로 보여주지도 않고
앞에 설명만 주구장창 늘어놓기만 해서 별로였는데-더군다나 레골라스를 제외하고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없었다, 물론 프로도 이 주인공부터가 참.. 해리포터는 헤르미온느라도 있지-
히어로 영화를 좋아하는 본인이 <배트맨 대 슈퍼맨> 영화를 자주 보지 않는, 보기 꺼려지는 이유는
바로 이 주구장창 설명하는 부분은 엄청 많고 정작 액션은 쬐끔만 보여줘서 그렇다.
호불호가 갈렸던 <맨 오브 스틸>도 본인은 후반에 액션이 장시간 빵빵 터뜨려줘서 맘에 들었는데
<배트맨 대 슈퍼맨>은 확장판의 늘어난 시간만큼 더 못보겠더라..
마지막으로, 본인은 올해 안에 21:9 와이드 모니터를 사고 싶다.
<스마우그>를 제대로 보려면 꽉찬 화면으로 봐야 할 것 같다.
<호빗 1편>은 좀 지루하지만, 2편부턴 스토리 확장과 더불어 액션도 볼만하니
본인처럼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재미없게 본 사람이라도 <호빗> 시리즈는 봐줄만하다라고 말하고 싶다.
+ 적응 안 되는 레골라스는 그래도 쩖! 간지 작살!
+ 빌보를 다시 보게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