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 허드슨강의 기적
안녕하세요. 새로운 일주이입니다.
유료시사회로 공개한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이하 : 설리)을 봤습니다.
누구나 생각하듯이 그 사건이 자꾸 떠올라 눈물하고 같이 ... 물론 그냥 봐도 슬프고 묘한 여운을 줍니다.
이 영화의 기본은 탄탄합니다. 배우들의 조율 동선 감정기복 그리고 무엇보다. 24분의 이미 공개된 그 장면을
성급하게 들어가지 않는 미덕이 있습니다. (감독 이스트우드라 그런가요. 정말 냉철하게 그리면서 뜨겁게 천천히 풀어갑니다)
에어버스(!) 자본(?)의 논리 앞에 공청회를 위해 그들이 벌인 로비는 당연 안나옵니다.
대신 설리버거 기장의 자기 반성 (햄릿인줄 ㅎㅎ) 그리고 침착함 ...실제 사건에서도 초인적인 침착함을 ...
위에 전술한 모든것이 영화의 내용을 채우고 있습니다.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세련됐습니다. 마지막으로 겸손합니다.
청량함이란 단어를 생각나게 하는 좋은 영화입니다.
결국 세상은 영화가 된다는 말이 참이더군요 ^^
바나나의 본적도 없는 새로운 하루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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