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를 찾아서> 감상평입니다 (스포X)
저는 개인적으로 전작인 <니모를 찾아서> 보다 훨씬 더 재밌게 봤습니다.
도리는 정말 너무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캐릭터인 것 같아요ㅠㅠ
막바지에는 감동적인 장면에 눈물까지 찔끔ㅠㅠ
츤데레 문어씨도 너무 좋았고~ 고래 친구들도 너무 귀엽고~ 캐릭터들이 정말 너무 생동감 넘치고 귀여워요ㅠㅠ
말린도 전작에 비해서 훨씬 캐릭터가 부드러워졌네요.
여전히 저도모르게 툭툭 찌르는 멘트를 할 때도 있긴 하지만
그에 대해 미안해하고 몇 번이고 돌이켜 반성하며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누구든지 살다보면 저도모르게 툭 튀어나간 말 한마디로 상대방에게 의도치않게 상처를 주는 일이 종종 일어나곤 하잖아요.
그런 말린을 보고 있자니 저도 근래들어 무심코 남에게 상처주는 말을 한 적이 없었는지 되짚어보게 되더군요.
아~ 정말 너무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마음이 뽀송뽀송 행복한 느낌이더라구요^^
참, 그리고 본편 시작 전에 나오는 단편 영화도 너무 좋았어요.
보면서 탄성이 마구마구 튀어나오려고 할 정도로 귀여운 캐릭터가 나와서 꾹꾹 참느라 혼났습니다.
<도리를 찾아서> 강추합니다!
시간 되시면 꼭 한 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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