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갖은 희생과 도전으로 일궈낸 자수성가와 인간승리. 포기하지 않고 길을 찾아, 혹은 만들어 간다면
비로소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걸 매우 평범한 미국 아줌마의 시각으로 보여준 영화였다.
물론 아무리 실화라도 좌절과 시련의 연속이 우울, 침울의 극으로 치닫아 지구 밑바닥까지 떨어지는
기분을 제공한 건 아쉬웠다. 덩달아 나도 심히 우울해졌다ㄷㄷ 그리고 따라오는 급결말은... 완급
조절 실패가 아닐까 생각된다ㅠ 가장 임팩트 있는 한 우물만 팔 게 아니라 좀 더 다양한 사연으로
작품에 전체적인 양념을 하는 게 좋지 않았을까. 못내 안타까웠다.
꿈을 향한 질주가 인상 깊은 자기계발서같은 작품. 즉 반드시 볼 필요는 없지만 보고 나면 분명히
남는 게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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