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영화감상평

조이

22 박해원 10 1773 2

갖은 희생과 도전으로 일궈낸 자수성가와 인간승리. 포기하지 않고 길을 찾아, 혹은 만들어 간다면


비로소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걸 매우 평범한 미국 아줌마의 시각으로 보여준 영화였다.


물론 아무리 실화라도 좌절과 시련의 연속이 우울, 침울의 극으로 치닫아 지구 밑바닥까지 떨어지는


기분을 제공한 건 아쉬웠다. 덩달아 나도 심히 우울해졌다ㄷㄷ 그리고 따라오는 급결말은... 완급


조절 실패가 아닐까 생각된다ㅠ 가장 임팩트 있는 한 우물만 팔 게 아니라 좀 더 다양한 사연으로


작품에 전체적인 양념을 하는 게 좋지 않았을까. 못내 안타까웠다. 


꿈을 향한 질주가 인상 깊은 자기계발서같은 작품. 즉 반드시 볼 필요는 없지만 보고 나면 분명히


남는 게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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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14 소맥  
10점 만점에 2점 인가요?
22 박해원  
8점이져ㅋㅋㅜ 슬슬 별점 매기는 방식을 바꿔야겠네요ㅠㅜ
14 소맥  
아씨 창피해 해원님 비밀로 해주세요
22 박해원  
에이 시각적으로 따지면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ㅜㅠㅋㅋ
S 맨발여행  
대부분의 별점으로 매기는 방식을 보면 빈 별을 색칠하듯 채워나가며 점수를 매기는 거라서 2점인지 8점인지 헷갈리게 되죠.
22 박해원  
제 입장에서 흰별은 밝게 빛나고 있는 표현이라...
그리고 대개 별점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보는 게 일반적이라ㅜ
하지만 이제 그런 유별난 방법 그만 고수하고 바꾸려구요ㅋㅋ
지금껏 남들처럼 바꾸는 게 타협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상 배려였던 거 같네요ㅎㅎ
4 어이상심  
말씀대로 밝게 빛난다는 표현을 보니 상당히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일반적으로 왼쪽부터 채우니 8점같은데 시각적으로는 진한 부분을 우선적으로 보는지라 애매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말씀 그대로 밝게 빛난다는 표현이 상당히 좋은것 같네요.
22 박해원  
감개무량ㅠㅜ 감사합니다.. 그게 어필만 딱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html에 <font color>화가 시급합니다ㅋㅋㅋ
27 블루와인  
빈짝이고 있는 별점 신선해서 좋습니다^^
물론 조이에 대한 영화의 평은 조금 저와 다르지만^^ 헤헤~
22 박해원  
감사합니다ㅋㅋ 음.. 그리 애착이 가는 영화는 아니에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