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생각
영화속에서 말하는 화음처럼 따로따로 떼서 보면 뻔한 감이 있지만 합쳐 보면 나쁘지 않은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주는 감동물. 전쟁의 아픔을 한 남매와 소위가 음악으로 승화시키는
부분에서 예술적인 울림이 컸고 재미도 평균 이하로 떨어지지는 않았다. 단지... 소재부터
연출까지 그닥 신선하지 않다는 게 아쉬움으로 작용했을 뿐. 특히 극적 연출은 웬만한
한국 드라마의 그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ㅠ
감성도 감동도 좋지만 그간 합창 영화도 많이 나왔고 이제는 관객들에게 있어서의
익숙함보다는 독자성과 영상적 농익음으로 승부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한다.
※애들 소리는 참 예뻤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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