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스쿼드2

영화감상평

엘리트 스쿼드2

S 맨발여행 1 1607 1
이미 부패한 사회에서 부패의 고리는 쉽게 끊을 수 없다. 영화에서 나시멘투 대령은 자신의 경찰 조직을 일컬어 증언한다. "절반이 넘는 사람이 이미 부패했다. 깨끗한 사람은 예닐곱 뿐이다." 이건 한국 경찰도 마찬가지다. 부패한 건 경찰이나 정치인, 경제인, 언론이 뿐만이 아니다. 일반 시민들도 부패했다. 

이 영화의 마지막 대사 중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다음처럼 바꿔도 말이 된다는 점에서 우울해진다. "의문점은 단 하나, 어째서 이런 일이 계속될까? 그렇다, 돈이다. 아주 큰 돈...체계는 생각했던 것 이상이다. 재벌과 새누리당, 관료 사회가 중산층 파괴에 앞장 서고, 서민화 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한국에 부정이 많이 일어남에도 정부마다 매번 이어지는 이유가 있다. 변화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체계는 단단하다. 무고한 사람들이 많이 죽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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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4 토렝매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