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 에이전트 47

영화감상평

히트맨 에이전트 47

22 박해원 0 1800 0
게임 원작 액션 오락물로서 이 정도면 괜춘. 스케일이나 람보 액션은 과장되지만
 
절제미 있고 세련된 액션과 나름대로 꼬아놓은 스토리가 평타 이상의 인상을
 
제공했다. 영화의 색감과 주인공들 특유의 아우라도 은은한 게 게임과 영화의
 
색깔을 모두 지니고 있는 거 같아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뭔가 휙휙 던져놓는 거 같은 일부 전개와 90년대 필이 충만한 메시지?
 
철학? 부분에서는 좀 깼다. 시종일관 무게잡고 웃음끼 한방울 없는 연출이
 
이어지기 때문에 그 허술함과 공백이 더 크게 느껴졌던 것 같다. 타성에 젖은 
 
인상은 당연지사고... 
 
그래도 컨텐츠 고갈에 허덕대는 시점에 배출해낸 또 다른 세계관의 속편으로서
 
괜찮은 작품이었다. 눈 돌아가는 액션과 나름 짱구를 굴리는 지능플레이,
 
'에이전트' 특유의 쿨함, 시크함이 종종 조소를 짓게 했기 때문에~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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