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평] 글래디에이터(Gladiator, 2000)

영화감상평

[초단평] 글래디에이터(Gladiator, 2000)

28 GodElsa 0 1636 0

리들리 스콧 감독이 말하는 국가라는 이상관

평점 ★★★★☆


리들리 스콧 감독답게 완전히 스펙터클하다. 시대상을 완벽하게 반영한 도시의 모습이나, 콜로세움에서의 전투씬을 보면 압도적이고 전율이 인다. 게다가 욕심내지 않는 서사로 꼼꼼하게 설명할 건 관객들에게 설명해주며 영화적 설정의 설득력을 높인다. 그렇게 쌓고 쌓여진 영화적 구축은 한 순간의 감동으로 복받쳐오고 그 여운은 깊고 오래 간다. 오락성만을 추구하지 않고 스토리나 완성도 측면으로도 신경을 쓴 것이 눈에 보인다. 일회성으로만 끝나지 않는, 영화가 끝나도 눈물로 전율이 이는 스펙터클이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국가가 새삼 가슴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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