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외화 시리즈 배틀스타 갤럭티카

영화감상평

SF 외화 시리즈 배틀스타 갤럭티카

1 고독나무 1 13074 0
(각각 설명에 따른 이미지는, 다른 사이트 이미지로 링크되어 있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편집툴의 개선이 있으면 좋으련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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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09년에, 대작인 배틀스타 갤럭티카 TV 시리즈가 완결되었습니다.
완결작이 되었기에, (완결작만 고집하는 분들이 계시죠. ^^;)
혹시나 아직 접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소개합니다.

배틀스타 갤럭티카 입니다.

.
.
때는, 2007년 5월 5일, 어린이날........... (그땐 솔로였을 때이죠..)

조카가 대전 엑스포에서 공연이 있다는 이유으로, 사진을 찍어주러 다녀온 터라 무지 피곤했던 때....
(어린이 날은, 역시나 어린이를 위한 날일뿐.. ㅜ.ㅜ...)

거의 하루내내 잠으로 보낸 직후,.. 다음날.... 그냥, TV 를 켜는 순간....
새로운 세계가 열리였습니다.... ㅡㅡ;;

배틀스타 갤럭티카 (FOX 채널) 더빙판(?)이 5시간 내리 방영~!!!

그제서야 접한 배틀스타 갤락티카... 

이미 2006년도부터 방영했던 작품으로, 입소문만 들었지 당시 완결시리즈가 아닌 이유로, 멀리하다가  뒤늦게 접하게 된 것이죠...내리 5시간을 본 직후... "와.. .이런 대단한 작품을 이제서야 보다니~!!" ... 했다죠.

후에, 이미 80년대 배틀스타 갤럭티카가 국내 TV로 방영되었다는 사실과, 어염풋이 그 기억을 되새김질 하게되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SF 장르를 좋아하거나, 우주를 배경으로 하여 그들만의 세계를 완벽하게 구축한 SF작품 귀한 작품들이 있습니다. 스타워즈, 스타트랙.....  여기에 하나더, 강추에 강추를 하는 작품.. 배틀스타 갤럭티카입니다.

(혹, 배틀스타 갤락티카 란 표기가 옳다는 분이 있으나, 여기서는 공식홈피의 표기를 따랐습니다.)

우선 80년대의 배틀스타 갤럭티카...

국내 방영은 우주전함(우주항모?) 갤락티카란 제목으로 80년대 초에 방영을 하였던, 1978년도에 제작된 TV 시리즈입니다. 이 작품도 역시나 '스타워즈'의 영향을 받았으며, 스타워즈 특수효과를 담당한 팀이 참여하였지요. TV 시리즈 치고는 당시에는 꽤 많은 제작비를 투여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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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79년도에는 극장판이 개봉하였는데, 스타워즈와 같이 미니어쳐 제작은 기본이고, 당시의 최고의 특수효과인 매트 페인팅 기법(촬영된 필름에 (배경)그림 등을 그려 넣는 기술), 초 저속촬영 기법, 블루 스크린 기법등을 도입하여, 스타워즈만큼은 아니더라도 그에 준하는 현란한 특수효과를 자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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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지금에서는 SF 장르에서는 자주 다루는 내용과 별반 차이가 없었으나, 당시에는 획기적인 (스타워즈 세계관과 맞먹는) 스토리였지요. 여기서 옛 작품을 언급하는 이유는, 모선과 전투기들의 형태가 새로 리메이크작품과 별반 형태가 변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등장인물에 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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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의 전투기와 리메이크작 전투기(바이퍼)의 형태가 거의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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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대략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또한 리메이크작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12개의 콜로니 행성에 살던 인류가 기계문명 싸일론의 공격으로 인해 살던 곳을 떠나서, 전설속의 13번째 콜로니 지구를 찾아 떠난다는 스토리입니다. 지금으로 보면 상당히 단순하지만 말이죠. ^^;

(추가설명) 본 작품의 시작은, 꽤나 충격적으로 시작합니다... 12개의 콜로니 (행성)이 모두 순식간에 멸망에 가까운 장면으로 시작되니까요. 리플에서 다루어진 바대로, 역대 인류로 따진다면 가장 많은 인류가 사라져버린 작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12개의 행성의 멸망이라......

그리고, 남겨진 약 5만의 인류 생존 이야기가 본 작품의 커다란 줄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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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등장인물인데, 이 등장인물에 관련하여서는 TV 드라마 코너에서 스카이웍님이 예전에 정리해 놓은 게시물을 소개하도록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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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모(우주전함)인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위용은, 새로 리메이크한 작품의 형태와 크게 다르지 않는다는 점과 새로 제작된 리메이크작품에서는, 80년대의 작품과 달리 성인들을 위한 작품이라는 점으로, 출연진을 꼬셨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추가로 한국계 배우인 그레이스 박의 중요한 인물로 출연하는 바람에, 우리에게는 꽤나 선호도를 일단 갖게 하였지요.

다만, 당시의 TV시리즈는 제작비의 압박 등으로 인하여 (기타 이유 등등등..) 이번 리메이크작처럼 완결짓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2000년대에 새로 리메이크한 작품 배트스타 갤럭티카의 등장인물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지요.

(귀찮으면 패스하셔도 됩니다만, 스카이웍님의 이전 등장인물과 비교하는 재미를 느끼시려면, 대략 윤곽정도는 알고 가시면 재미가 더합니다. ^^)

* 중요 : 아직 못보신 분들은, 등장인물이 누군지만 아시면 됩니다. (소개란에 스포가 조금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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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80년대 작품과의 등장인물을 비교한 스카이웍님의 소개글입니다.

링크 : http://dvdprime.paran.com/bbs/view.asp?major=MD&minor=D1&master_id=145&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0&SearchCondition=1&SearchConditionTxt=%B9%E8%C6%B2%BD%BA%C5%B8&bbslist_id=865166&page=1

링크 : http://dvdprime.paran.com/bbs/view.asp?major=MD&minor=D1&master_id=145&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0&SearchCondition=1&SearchConditionTxt=%B9%E8%C6%B2%BD%BA%C5%B8&bbslist_id=865324&page=1

여기서, 잠시 그 80년대의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영상을 감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시에는 스타워즈와 맞먹는 특수효과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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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극장판 배틀스타 캘럭티카 '레이져'>

80년대와 달리, 2000년대 작 배틀스타 갤럭티카는, 큰 줄거리는 같으나.. 세부 스토리와 연출 그리고 내용 전개 및 새로운 등장인물 (극 초반부터 등장하는 '인간형 로봇인 싸이론'의 등장), 그리고 상당히 심도 깊게 그려지는 '사회군상'을 잘 묘사했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잠시 배틀스 갤럭티카 란 작품이 무엇인지 영상물을 잠시 감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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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스타 캘럭티카의 팬이라면, 누구나가 좋아하는 '아다마'  함장...
본 시리즈의 인기를 만들어낸 인물 중 하나입니다. 이토록 함장이라는 직함에 걸맞는 인물도 없을 듯합니다.
리메이크작 배틀스타 갤럭티카에서는, 우선 리더쉽이란 무엇인가를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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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SF 장르 작품이며,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생존을 전투'라는 설정임에도, 자칫 한계성을 지닐 스토리를 자유자재로, 여러 소재와 등장인물의 심리를 통하여 다루지 않는 주제가 없을 정도로, 포괄적이고 여러운 주제를 소화해 냅니다.

예를 들어,  가치관, 종교관, 위계질서, 사회질서, 생존본능, 인간의 비겁함, 나약함, 강인함, 용기, 이간질, 배신, 희생,... 심지어는.. 예지력까지..... 더 심지어는... (스포에 해당..)

여튼, 태생적으로 가질 수 있는 한정적 스토리에서, 여러 다양한 주제를 과감하게 도입한 작품으로, 대단한 작품임은 틀림없습니다. 

물론, 약간의 단점은 있습니다. 바로 SF 장르의 묘미인 현란한 전투화면일 진대. 이 부분에서는 전체 스토리에서 대략 10~20%만이 전투씬이라는 점입니다. 이는 제작비와도 상관이 있겠지만, 이 부분에서 아쉬울 수 있으나...  그러나~! 시리즈에서 진행하는 스토리가 상당한 떡밥(?)을 던져주고, 심리 묘사가 뛰어나며, 누구도 쉽게 예측을 불허하는 스토리의 재미가 있기에, 오히려 10~20%에 해당되는 전투씬이 더 극적이게 느껴집니다.

더구나 카메라를 들고 직접 뛰어다니면서 찍는듯한 전투장면의 핸드헬드 촬영효과는, 이 시리즈의 백미이며, 최근에 개봉한 스타트랙 극장판 프리퀼의 전투장면을 흥분되게 보신 분들이라면, 역시나 배틀스타 갤럭티카를 추천합니다.

본 작품의 스토리 내면은, '갈등과 해소' 라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이긴 하나, 여타 종결에 가까워질 수록 갖은 떡밥과 짜증으로 일관되어 보는 사람으로하여금, 즐거움보다는 짜증을 유발시켰다면, 적어도 배틀스타 갤럭티카는... 순간 짜증(?)이 나더라도 결론적으로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심지어는 자신도 되돌아보게 만드는 마력(?)"을 지녔음을 알게 됩니다.

여기서, 잠시 화두에서 다루어진 배틀스타 캘럭티카의 전투 장면을 감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배틀스타 갤럭티카는 애초에 0시즌에 해당되는, 파일럿이라는 작품으로 처음 선보입니다. (그레이스 박은 이때부터 중요인물로 등장하지요. ) 이 작품이 인기를 끄는 덕분에, 이후 시리즈가 제작, 방영되었습니다. 만약 인기를 끌지 못했다면, 이와 같은 대단한 작품이 나오기는 힘들었을 것입니다. 이 점에서도, 정말 팬의 입장에서는 "다행이다" 라 할 수 있겠지요.

시즌4로 모두 완결된 배틀스타 갤럭티카는 이제, 프리퀼 시리즈가 방영될 예정입니다. ^^;

종결의 아쉬움을 이것으로 대신할 예정이라는데... 이 시리즈는 어떻게 또 시작될런지... 자뭇 궁금해 집니다.

끝 마무리로, 프리퀼 예고편 추가로 나갑니다.

지금까지, 배틀스타 갤럭티카 였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ps : 이전 작품의 몇장면을 소개한 블러그를 소개합니다.

http://blog.dreamwiz.com/surgeonm/4073620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09-08-23 02:10:31 씨네리뷰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09-08-23 02:15:08 특집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1-07-11 05:44:23 씨네리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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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홀랑이  
80년대 국내 방영했던 제목은 "우주전함G"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