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환상특급 (New Twilight Zone) 5화~14화 리뷰

영화감상평

2002 환상특급 (New Twilight Zone) 5화~14화 리뷰

G 김명호 2 9539 61
2002 환상특급 (New Twilight Zone) 5화~14화

에피소드는 많지만 평이한 작품들이 많네요. 리뷰를 보시고 적절히 골라가며 감상하세요. ^^
줄거리는 감상하시는데 재미를 반감시키지 않도록 최대한 신경을 썼습니다.

5. cradle of darkness
마타 아이클먼은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에서 왔다. 아돌프 히틀러를 미리 제거하여 훗날의 비극을 막으려는 임무를 띤 그녀는 히틀러가 아직 아기였을 시절로 시간이동을 하여 히틀러가의 유모로 들어가 일을 하며 호시탐탐 아돌프의 목숨을 노린다. 그녀에게 주어진 시간은 48시간뿐.
-평이한 이야기 전개를 보여준 작품. 결말 역시 쉽게 예상할 수 있었다.

6. night route
애완견과 야간 산책을 하던 멜리나는 갑자기 튀어나오는 차에 치일뻔 한다. 이후로 그녀의 신변에는 이상한 일들이 생겨나게 된다.
- 여러 영화와 이야기 속에서 고착화된 예상을 한번더 뒤집어준 결말이 돋보인다. 하지만 이 결말이 놀랍다거나 신선한건 아니고 그냥 그렇다는 것이다.

7. time lapse
Dr.잭 워커는 피스크라는 머리에 총상을 입은 비밀요원을 치료하고 난 후 병실 밖을 나가다가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다시 정신을 차렸을땐 어느 여관에 누워 있었다. 그의 여행 가방에는 권총이 들어 있었고 시간은 이틀이나 지나 있었다. 하지만 그 이틀간의 기억은 전혀 없다. 의식을 잃을 때마다 자신이 행한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는 자신이 점점 누군가를 살해하려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 기억상실을 소재로 이야기를 흥미롭게 진행시켰다. 메멘토식 구성에 엑스파일식 결말이라고 할까...

8 dead men's eyes
로렐 제너스는 남편을 살해한 스탠리 코와 2년간 법정싸움을 하고 결국 스탠리는 14년의 형을 받게된다. 하지만 로렐은 판결이 불만스럽기만 하다. 남편의 유품을 받아오던 길에 남편의 안경에서 이상한 기운을 느껴 안경을 써보니 죽기 직전 남편이 보았던 것들이 보인다. 로렐은 안경을 통해 스탠리의 범행을 밝히려고 한다.
- 반전이 돋보인다. 하지만 쉽게 예상할 수도 있을 듯.

9. pool guy
풀장관리자 리치 아머리스. 그는 요즘 계속 같은 남자한테 총에 맞는 꿈을 꾼다. 그 꿈은 너무나 현실같고 고통스럽다. 하지만 그는 계속해서 이 고통스런 꿈을 꾼다. 어떻게 벗어나야 할까.
- 지금까지 에피소드 중 가장 재미있게 봤다. 아이디어도 좋았고 이야기 구성도 맘에 들었던 작품.

10. Azoth the avenger
크레이그 한센은 내성적인 성격의 아이로 밖에선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집에선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아버지에게 시달리고 있었다. 취미라곤 만화책 보기와 피규어 수집이었던 한센은 어느날 그가 좋아하는 만화 주인공 Azoth의 피규어를 채색하던 중 피규어에 새겨져 있던 주문을 외우자 Azoth가 현실세계에 나타나게 된다.
- 이게 뭐람. -_-; 실망스럽기 그지없었던 에피소드.

11-12. The lineman
가난한 전선가설공인 테일러 앤드류 워드는 폭풍이 치던 밤 전봇대에 올라 보수작업을 하던 중 번개에 맞게 된다. 이후 그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되고 테일러는 이 능력을 이용해 많은 돈을 벌게 된다.
- 멜 깁슨의 '왓 위민 원트'가 떠오르던 에피소드였다. 평범한 시나리오였지만 결말에서 잘 마무리한 작품.

13. harsh mistress
락커를 꿈꾸는 코레이 윌리엄스. 그는 어느 악기전문점에서 산 기타가 바비 맥케인이 사용하던 기타임을 알게된다. 이 기타를 사용하면서부터 그의 기타실력은 확연히 달라지게 되고 성공가도를 달리게 된다.
- 별로 인상깊지 못했던 그저그런 이야기.

14. upgrade
어렵게 새 집을 장만한 애니. 하지만 이사온 첫날부터 강아지가 거실에 오줌을 싸고 아이들은 실내에서 스케이트 보드를 타서 바닥에 기스를 내는 등 사고를 친다. 가족들에게 불만이 쌓인 애니는 새 집에 맞게 그녀의 가족들도 좀더 완벽해졌으면 하고 바라게 되는데....
- 환상특급 특유의 기묘한 느낌이 잘 나타난, 재미나게 본 에피소드였다. 마지막 결말은 굳이 넣지 않아도 될 듯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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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G 유프린스  
  님저번 글보고 재밌게 환상특급봤네여 ㅎ(28화까지밖에 못구했다는-0-)
그나저나 조금 실망스런 것들이 많아서 우울했는데 18화 hunted가 제일 쇼킹했다고 해야하나 가장 기억에 남구..아쉬운것은  pool guy처럼 19분은 꿈의 상태 마지막1분이 현실(디 아이 인사이드처럼ㅡㅡ;)그런게 많아서 설마 또 아니겠지? 하면 어김없이 들어맞아버린게 한두개가 아니라서 좀 거시기했다는...그래도 이런 류를 좋아해서 결론은 시간안아깝게 잘 봤다는 ㅋ
G 서은주  
  환상특급 구하고 싶은뎅!!! 어떻게 구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