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베오울프를 봤습니다-
조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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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6 23:37
벌써 p2p사이트에
베오울프 R5버전이 올라와서
2개월전에 그닥 땡기지 않던 (11월에 베오울프말고 세븐데이즈를 봤었죠)
베오울프를 방금봤는데
전 영화에 대한 가장 중요한 정보!!
실사영화가 아닌 실사같은 애니라는 걸 알고 영화감상을 했습니다.
(10명중에 2~3명정도는 포스터나 혹은 대충 영상만 봐서 실사영화로 착각하셔서 기대치에
못미치는 영화로 기억됩니다, 그만큼 CG가 웰메이드급이어서 그렇겠지만요^^)
작년 12월에 로스트레그넘이라는 psp 게임을 너무 재밌게 했었는지
아님 아까전에 갓오브워데모판을 플레이해서 그런지
베오울프가 너무나 재미있었습니다.
마치 게임 동영상을 장편으로 즐기는 것 같기도 하며
가끔 실사같은 장면같아서
가령, 다리에 불이 붙었을때 말을 타고 질주하는 장면이나
인물들의 클로즈업 장면, 등
내가 실사영화를 보는건지 착각이 들 정도로 그래픽도 훌륭했구요
내용도 그닥 쓰레기 수준은 아니었고
전 오히려 젊고 패기넘치는 베오울프가 유혹에 빠져
자기자신을 버리고 살아가는 모습이 유치하지 않고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감상할수 있었습니다.
뭐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이건 공통되는 거 같군요
기대치가 낮으면 영화를 재미나게 볼수있다?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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