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표 예매해서 보고 왔네요.


 솔직히 한편의 영화라고 생각하고 디 워를 평가하자면
 재미있게 봤다고 표현 못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누누히 지적하신 스토리, 편집, 미장센 등등.. 부족하고
아쉬운 장면들이 많이 보여서.....

 
 하지만 장면 장면들은 와..!! 멋진걸!! 하는 장면들이 꽤나 보이더군요

 이무기들의 싸움이나, 용변신 장면.. !!! 빌딩 오르는 이무기 장면..!!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 장면들...ㅎ



  다 보고 나오면서 뿌듯하고.. 좋았어요.
 근데, 이런 생각도 해보게되네요.

 '내가 심형래 감독이 만든 한국영화 디워가 아니라
  스필버그나 마이클 베이가 만든 영화 디 워를 보고 나왔다면
  지금 어떤 기분일까?' ㅋ

 만약 그랬다면 ' 에이 샹!! ' 정도일듯. ㅠㅠ


 걍 제 감상이에요~~~~

 심감독님 수고하셨고. 다음 작품은 디워에서 드러난 단점들을 좀 보완
해서 좋은 작품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