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분을 보고.....

영화감상평

88분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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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트 감상평 게시판을 즐겨 찾습니다만 근래엔 거의 극장 개봉 영화 위주로 감상평이 올라오다보니
여러 영화에 대한 다른분들의 감상평을 보기가 점점 힘들어 지네요.

저녁에 알파치노 주연의 '88분'(88 Minutes, 2007) 을 봤습니다.
여기 씨네스트에서 WAP팀 제작의 자막이 올라온걸 보고 부랴부랴 영상을 찾았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예전에 알파치노가 찍은 '리크루트'란 영화를 재미있게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도 딱보니 '내가 누구게~?' 식의 범인찾기 게임이더군요.
글을 쓰다가 '언노운' 이라는 상당히 괜찮았던 영화도 문득 뇌리를 스치네요.


이런 류의 영화는 아무래도 누가 범인일지 영화 내내 행동 하나하나 대사 하나하나를 꼼꼼히 보게 만든다는게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여 영화 시작부분에 단서가 있는데 놓친건 아닐까 하고 다시 확인해 보고 했었습니다.
근데 저의 머리가 나빠서인지 항상 엄한 사람만 지목한다는.....
자칫 무거워질 영화분위기를 잘 풀어준 영화음악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등장 인물들이 좀 많고 인물간 상관관계도 명확치 않아서 영화보는중
인물들 이름 외우기가 좀 벅찬점이 흠이네요.
전화통화씬이 많아서 얼굴과 이름 매치하려면 기억력이 상당히 좋아야 합니다. ;;;

마지막에 약간 설명이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점도 아쉽네요.

좀 더 스릴감을 줬더라면 좋았을거 같습니다. 영화 전반적으로 타이트한 맛이 부족하거든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볼만했습니다.
일단 주연배우 이름만으로도 절반은 먹고 들어가니까요. ㅎㅎ
여자배우들이 다 예쁜점도 ^^;;

자 그럼..... 틱톡톡을 외치는 그는 누구일까요....


ps. 제가 쓰는 감상평에서 언급되는 다른 영화명은 의도적으로 넣습니다. 나름 볼만한 그러면서 비슷한 장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찾아서 한번 보시라는 의미로......
다음번엔 'Breaking and Entering' 이란 영화로 써볼까 합니다.

ps. WAP팀 이름에 혼동이 있었습니다. 사과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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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WAP공주마마  
  앗, WAF가 아니라 WAP 자막팀입니다.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셨나봐요, 하하하... 브레이킹 앤 엔터링도 저희 작품인데... 감상평 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