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하고....잔인하며....냉정하고...화려한...

나의 레인양....ㅠㅠ

영화를 보면서..."어디서봤더라...?"하는 의문이 계속 들었다. 분명히 어디서 본거 같긴한데..

마지막 자막에 뜨는 이름을 보고 바로 알아챘다...

크리스티나 워큰...정확한 발음은 생략하자..

터미네이터3의 여자 터미네이터이름이다...젠장....어쩐지...맨날 케이블 방송에서 수십번도 더 틀어줬으니...얼굴을 까먹을리가 있나...

몸매...얼굴...액션...

모든 면에서 게임에서의 레인양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영화 자체도 고어물도 아니고, 에로물도 아니고, 그렇다고 잘만든 수작도 아니다.

3류 영화에다가, 스토리, 배경, 스타일도 엉망이다.

등급을 피해보려고 에로씬도 어정쩡하게 만들었고, 고어씬도 어정쩡하게 만들었다.

그러니 지대로 된 영화가 나올리가 있나..

거기다 컴퓨터 그래픽이나 특수효과도 엉망이라 액션의 화려함이나 스타일리쉬한 모습은 전혀없다.

아니 컴퓨터 그래픽은 아예 쓰지도 않은거 같았다...

킬링타임용이라고 말하지만....이 영화는 킬링타임용으로도 문제가 심각하다..

정말 할일없는 사람들이 아니라면...안보시는게 건강에 도움이 될거 같다.

혹여라도...보고 싶으시다면..

계속 장면을 넘겨서 주인공 몸매와 H한 씬만 보시고 넘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