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13호 - 괴물 표절논란?...낚였다!!!

영화감상평

폐기물13호 - 괴물 표절논란?...낚였다!!!

1 Dark B;John 19 4935 22
예전 중학시절에 아이큐점프라는 유명한 주간지가 있었어. 거기 연재되던 일본만화중에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라는 작품중 한개의 에피소드를 영화한 작품이라던데...솔직히 페트레이버는 당시에도 우리들 사이에서 별로 인기를 얻지 못하던 만화였고, 나역시도 그냥 패스~해버린 만화였거든?

원래 어린아이, 여자, 동물이 주인공인 작품에는 이상하게 정이 가질 않더라구...
패트레이버도 왜 여자가 주인공이었지? 사내아이풍으로 생겼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별로...반장인가? 눈 동그라고 올백머리한 캐릭터는 괜찮았지만, 메인 캐릭터가 그 여자 주인공이라 결국엔 패스...
근데 이 작품은 분명히 페트레이버의 극장판임에도 정작 페트레이버는 등장하지 않는다는거...주인공 팀들도 아주 조금 얼굴 비출뿐, 헐리우드의 스릴러물에서나 볼 법한 주인공 시스템이던데? 노련한 베테랑 형사와 젊은 형사의 콤비말야.
포스터에 얼굴들 보이지? 딱 보니 느낌오지 않어? '별볼일없겠구나...'
그 둘이 일련의 의문스런 사건들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아주 지루하게 끌고간 작품이었는데, 정말 엉망이더라. 지루함이란 무엇인가를 확실히 보여주던데?

긴박감 제로, 액션 제로, 매력적인 캐릭터의 부재,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궁금증이 증폭되다가 클라이막스에서 폭발하는 카타르시스 전무...
대체 감상포인트를 어디로 잡으라는 건지...

카툰 랜더링을 통해 신선한 느낌을 안겨줬던 '애플시드' 같은 작품에서의 액션장면 연출은 정말 죽여줬잖아, 안그래? 장면 하나하나의 임팩트가 진짜 장난아니었는데, 여기서의 액션은 정말 졸려서 죽을 것만 같은 수준이더구만~하품나오더라.
 
이번 작품을 보게된건 순전히 국내 초유의 화제작 '괴물' 과의 표절논란 때문이었는데,졸린눈을 비벼가며 끝까지 감상한 결과, 대체 그런 당치도 않은 이야기는 어디의 누가 흘린것인지 참...

캐릭터 디자인및 탄생원인의 유사성과 일부 시퀀스의 흡사성, 영화에서 느껴지는 반미 정서의 분위기, 그리고 괴물의 최후를 표절의 증거로 내세우고 있던데...

우선 탄생의 배경은 서로 판이하더라. 우발적인것과 인위적인 것의 차이랄까?
아무튼 탄생비화가 틀려.
폐기물13호는 제목에 폐기물이라는 말이 들어가서 그렇지 미군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생겨난 것이 아니야.
뭐 괴물 디자인이야 다들 알겠지만, 거의 거기서 거기지...안그래?
다들 서로 참고하고 영향주고 받고 그러는건데 그걸 갖고 트집잡으면 정말 할말없지.
시퀀스도 유사하지 않았어. 보면 알겠지만...
대체 '괴물'이랑 어디가 겹쳐지는 장면이란거야?
반미정서? 글쎄, 단지 피켓에 '미제국주의 타도!' 라는 장면의 노출로 반미정서를 포함했다고 보는건 조금 과잉 해석아닐까싶어.
끝으로, 괴물 통구이는 이런류의 영화에선 기본아냐? 태워버려서 완전히 존재를 말살시켜버리는 설정은 워낙에 많이 써먹었던 거라 그걸로 박해일의 화염병 투척을 걸고 넘어지는건 오바라고 생각해.
뭐 일단 표절이고 뭐고를 떠나서 작품 자체의 이야기가 완전 틀린거였어.
재미도 드럽게 없었고...

이번 표절을 걸고 넘어진 사람이 우리나라 사람이면 개인적으로 기분이 좀 그렇네...
일본쪽에서 이런 얘기가 나온 거라면, 뭐 이해되지만...
잘나가는 것에 음해하려는 세력이 있을수도 있는 거잖아?
하지만, 스스로 유난히 자신감을 가져도 될 결과물의 단점을 죽이고, 장점을 부각시키지는 못할망정 표절이니 뭐니 그러면서 스스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행동은 개인적으로 실망이야.
오죽하면 우리나라 속담에 '사돈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란 말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칭찬에 인색한 것이 우리 한국인들의 기본적인 성향일까?
만약 그렇다면 앞으로는 그런 누워서 침뱉는 식의 행동들은 지양하고, 칭찬하고 적극 자랑해서 스스로 자긍심을 키워가는 방향으로 행동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봐.
스스로에게 지나치게 인색하다는 것은 완벽을 추구하고 실수를 최소화하는 것에는 좋을지 몰라도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의 전진에는 방해가 된다고 보거든?

http://dollhk.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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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Comments
1 고드름  
패트레이버가 그렇게 형편없다고는 절대로 안보여지는데..장르 자체가 다른 애니메이션인데
괴물의 표절 여부에 너무들 민감하게 반응하는군요 왜일까요?
물론 괴물도 재미있게 봤지만 단지 괴물표절이란 이슈때문에 패트레이버가 저평가 받아야
되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님글에서 그런 의도가 옅보여서 한마디 합니다.
1 쯧쯧쯧  
한국영화가 개입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각자 취향이겠지요..
(글쓴분은 취향에 안맞는듯..  캐릭터 얼굴보고;; 몬스터도 싫어하시겠네요)

이로인해

괴물표절 논란이 된 애니.. 상당히 재미있고 추천드립니다.. 라곤 못하겠지요..

2002년 쯤에 나온걸로 아는데.. 상당한 수작으로 알고 있습니다.

--잠시 퍼온 글--
영화 내에서 '아날로그 대 디지털'의 대립 구조가 반복적으로 보여지고.
거기에 '사에코 대 세상/사회'. '괴물 대 로봇' 이란 구조가 끼어드는 점.
'비상식 대 상식' 이란 대립을 기존의 '아날로그 대 디지털'이런 구도에 겹쳐놓으면서
보는 이에게 생각 할 거리를 던지는데 그 점이 이번 작품의 핵심..
괴물의 본질 역시 괴물인가 딸인가(명칭에 있어서도) 하는 갈등이 생기는데.
그 생물이 '폐기물 13호'로 명명 되어있다는 사실부터.
클라이막스 전반에 걸친 시퀀스 까지 보는 이에게 연민의 정을 갖게 합니다.

기존 상식이나 사회에 대한 의문을 던진다는 점에서
기존의 패트레이버 극장판 시리즈들과 꾸준히 그 궤를 같이 하지만.
다른 어떤 때보다 인간의 본질적인 면이 그 중심에 오게 되어서
이번 작품이 참 인상 깊습니다.
------------------ xxxxxx 사이트

역시 매니아 층과 일반인은 보는 시각이 다른듯..

생각없이 볼것은 별에별 철학을 다 끼어 마추어 재미없다 그러고..
생각있이 볼것은 그저 그런 시간 때우기 정도로 생각하며 재미없다 그러고..

하지만 매니아층은 확실히 있다는거..
1 하두고어  
이건 괴물이 칸에서 박수받았다고 하자.......이에 배가 아픈 혐한들이 당시에도 폐기물13호 들먹거리며 표절했다고 떠들었다고 하더군요....이것때문에 8월호 일본 무슨잡지에 표절설 관련해서 봉준호 인터뷰가 짤막하게 실렸지만 그냥 그대로 묻혔어요...그리고 얼마후 이것을 알게된 생각없는 일빠들이 말도안되는 짜깁기로 퍼트린것이 현재와 같은 결과가 된것입니다.
1 멋쟁이G  
저도.. TV판 패트레이버 만화 상당히 재미있게 봐서..
당연스레 극장판도 보게 되었는데요..
제가 패트레이버를 좋아라 하는 이유는 건담이 그러하듯..
슈퍼로봇이 아니라는거.. 그게 맘에 들더군요..
우리가 흔희 생각하는..
천하무적 로봇에.. 어린이가 타서.. 악당을 때려부수는.. 그런 로봇 만화가 아닌..
상당히 그럴듯한 시나리오에.. 로봇이 첨가되어 재미를 더욱더 준다는 점..
그런점이 상당히 마음에 드는 만화 영화입니다.
이런면에서 볼때 패트래이버의 극장판인 폐기물 13호역시..
로봇은 비중없고.. 그에 관한 수사와.. 관련 인물들의 무엇인가를.. 끌어내는점..
그런 점이 이 만화의 재미일듯 싶네요..
저역시 폐기물13호에서.. 레이버들의 활약이 너무나 적은거 같아서 아쉬움이 많았지만..
그래도.. 참 재미있었던 영화였습니다.

몰랐던 사실이지만, 이 만화가 괴물과 표절시비가 났다는것을..
이글을 보고서야 알았는데..
저역시 폐기물13호를 본 사람이고.. 괴물도 봤지만...
표절..이라고 하기엔.. 너무 다른 영화인듯 싶네요..
차라리 괴물이 용가리를 따라했다는것이.. 더욱더 어울릴듯한... ㅎㅎ
용가리역시 폐기물로 인해.. 괴물이 나오죠?

결론은.. 이 만화영화가 윗분들의 말씀처럼..
괴물로 인해 저평가 받을 만한 영화도 아니며, 괴물이 이 영화를 표절했다는것은..
프로스펙스 로고가 나이키 로고를 표절했다는거와 같다는 얘기로 들리네요..
1 머루  
초딩들을 위한 드래곤볼이나 3d에 카툰렌디링입혀 원작의 사상등은 제외되어 현란하고 화끈한 액션만등을 강조한 애플시드에 물든 요즘 어린세대들에겐 패트레이버극장판등은 다소 어렵고 지루한 영화로 다가올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수준에 맞지않는다하여 무조건 쓰레기취급하는건 너무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인듯...
하물며 성인의 입장이라면 정말 할말없을듯...
패트레이버극3편은 지금도 그 작품성은 많은 메니아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을정도이며
치밀한 구성이나 스토리전개,퀄리티등은 지금도 물론이지만 당시에도 비평가나 일반인으로부터도
최고의 찬사를 받은 그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입니다.
국내에 원작 만화가 수입발간될 당시에도 국내에 아동층보단 청소년이상 성인위주로 그 열기가
대단해 유래없는 고연령층의 선호를 보여준 기념비작인 작품입니다.
그리고
사실 우리의 영화 괴물도 패트3에서 그 모티브를 따온건 사실입니다.
괴물탄생의 배경이 인위적이다 자위적이다하며 서로 틀리다는 주장은 말그대로 초딩의 어거지
떼기장정도로밖엔 안뵈는게 사실.....
하지만 말 그대로 단지 대략적인 모티브만을 따왔으며 전체적인 배경이나 스토리구조등은 상당히 다른 영화임엔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스토리는 좀 흔한 스토리기에 누가먼저 했느냐의 차이일뿐이라 생각합니다.

무턱대고 베타감정에 쌓여 반일감정 조장하며 무조건적으로 우리것이 최고다라며 다른 문화의
것을 자신과 맞지않는다하여 쓰레기취급하며 낄낄대는 모습을 보고 그 누구도 애국자라며
님을 추켜세우지않을겁니다.
요즘은 초딩들도 그런수준은 벗어난지 오래.....
반말로 시작하여 끝까지 어이없는 글을 손가는대로 갈겨쓴 감상평을 보고 참 씁쓰름해지는 기분에
몇자 적어봤습니다...
그리고 무턱대고 반말 찍찍갈기며 강제적인 동의 얻으려는 문체등은 요즘 초딩들도
꺼리고 있는데 글쓴이의 나이가 정말 궁금합니다.
1 Dark B;John  
머루님께선 '폐기물13호'를 괜찮게 감상하셨나보군요.
이작품이 그렇게 유명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인줄 몰랐습니다.
그렇게 완성도가 높고 유명한 작품을 몰라본 제 안목이 그렇게 높다고는 생각하진 않았습니다만 솔직히 뉴스상에서 '괴물'과의 표절시비기사가 아니었다면 있는줄도 몰랐을겁니다.
물론 머루님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을 누군가가 폄하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기분이 상하는건 당연하겠죠? 하지만, 자신에게 어떤 대상을 좋아할 권리가 있듯이 타인에게도 동일한 것에 대해 싫어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순간적인 감정에만 치우쳐 간과하신 것 아닌가요?
감상평을 적는 이곳 계시판은 자신이 감상한 작품에 대해 호평이든 악평이든 자신이 느낀대로 자유롭게 적는 곳으로 알고있는데, 잘못알고있었나보네요.
이글을 읽게될 모든 사람들의 수준과 성향까지 고려하며 고민해야하는건가요?
마치 '폐기물13호' 가 진주목걸이고, 제가 돼지인양 말씀하신 머루님의 속마음은 무엇입니까?
머루님의 수준이 높음을 그렇게 다른 사람의 취향까지 이해하려하지 않으며 증명하고 싶으신건가요?
정말로 머루님께선 스스로의 수준에 자신을 갖고 계신가요?
다른 사람의 수준을 평가할 정도의 식견은 갖고 있다고 느끼고 계시군요.
작품의 감상에 수준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 자체가 웃겨서 죽겠지만...이왕 말나온 김에 계속 얘기하겠습니다.
머루님께서 생각하시기엔 '폐기물13호' 라던지 다른 머루님께서 좋아하고 만족한 작품에 대해서 동일한 감정을 갖지 못한 사람들은 수준이 낮은 것 같습니까?
아동층보다 성인층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최고의 찬사를 받을 작품이기에 그런 작품에 만족하지 못한 이들은 모두 진주목걸이를 목에 건 돼지들인가요?
솔직히 다시 한번 말합니다만,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극찬을 하고, 대단한 만족을 한다한들 저에게 만족을 주지 못한다면 그에대해 솔직한 자신의 감정을 말하는건 당연한 거라 여기며, 저는 이 작품을 알량한 애국심같은 것으로 왜곡하여 폄하한 것이 아니라 치밀한 구성이라던지 퀄리티, 그리고 메니아들이 극찬할만한 그 어떤것은 커녕 지루함만을 느꼈기에 그 감정을 적은 겁니다.
지극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예술작품의 감상에 수준운운하며 잣대를 들이대는 작태야말로 자신의 행동을 가슴에 손을 얹고서 심각하게 생각 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그냥 그려러니하며 넘어가려 했습니다만, 나이를 거론하시고, 특히 저 때문에 혹시라도 마음에 상처를 입었을지도 모를 죄없는 초등학생들을 도마위에 올려놓으신것에 그만 씁쓰름해져서는 그냥 초등학생들이 어거지를 피우듯이 손가는대로 댓글을 달아버렸네요.
앞으로도 제가 만족하지 못한 작품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쓴소리를 해댈겁니다.
그리고, 머루님 앞으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함부로 그사람의 수준이 어떻느니 하는 것은 속으로만 생각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2 칼도  
내 소감을 남보라고 쓸 때는 남은 내 속사정을 잘 모르니까 좀 친절해야 합니다. 남들은 내 취향은 이러 저러한테 요 영화는 내 취향에 안맞았다는 '선언문'이 아니라 왜 내 취향이 초딩같은 취향이 아닌지 - 취향들에도 수준 차이가 있고 취향도 발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비평이 있을 이유가 없고 일부 예술작품들만 교과서에 거론될 이유도 없으며 실제로는 자주 있는, 훗날에 아 그때 내 취향이 초딩틱했구나 하고 깨달음도 있을 수 없습니다 - 를 설득하는 글, 그리고 해당 영화가 어떻게 그 취향에 안맞았는지를 최소한이라도 설득하는 글을 원합니다. 물론 자기 혼자만 보려고 일기장에 쓰는 글이 아니라면 이런 요건을 갖추지 않아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님의 글은 폐기물 13호를 혹평하는데 그 근거로 제시되는 것이     

1. 캐릭터가 여자 주인공이라 패스

2. 헐리우드의 스릴러물에서나 볼 법한 주인공 시스템. 별 볼일없는 이미지

3. 페트레이버는 등장하지 않고 전개과정이 지루하며 액션 제로

라는 것인데, 여성이 주인공 중 하나인 것은 싫다는 기준은 너무 주관적이고, 그런 주인공들이 헐리우드의 스릴러물에서만 등장해야 한다는 법도 없으며, 주인공들의 생김새라는 기준 역시 초딩틱한 기준입니다. 또한 액션 제로라는 것은 이 만화영화의 포인트 자체가 스릴러나 액션이 아니므로 역시 포인트를 잘못 짚은 것이고 전개과정이 지루하다는 것은 아무런 설명도 없으므로 역시 주관적인 차원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렇게 아무런 설득적 세부도 없이 초딩틱하게 자기 감상 기준의 일방적 선언이나 해대고 '나 이렇게 봤어'라는 독단적인 주장들만 난무하면서 쓰는 어휘들은 제로, 부재, 결여, 졸려 죽을것 같다는 등 그 영화를 좋게 본 이들의 심사를 건드릴 만큼 강도가 높습니다. 한 마디로

"자신의 수준에 맞지않는다하여 무조건 쓰레기취급한다"

는 비아냥거림을 당해도 싼 글입니다. 다시 말합니다. 예술작품의 감상은 지극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지만 그 감상의 소감을 남들 보라고 올릴 때는 자신의 그런 주관을 남들에게 설득하는 형식을 갖추어야 하며 이런 글이 아니면 남들 보라고 올릴 이유가 없습니다. 남들은, 그 남들이 모두 나의 친구이거나 연인이거나 선생님이거나 하지 않으면 단순히 내가 어떤 취향을 갖고 있는지 아무 관심없습니다. 또 역시 주관적인 남들의, 나와는 다른 감상 소감을 예상해야 하며 그 감상 소감을 가진 이들의 감정을 상하게 할 만한 어휘는 신중하게 써야 합니다. 제가 보기에 머루님 글은 오히려 님의 글보다 남들에게 더 '정보'가치가 있고 포현면에서도 문제가 될만한 부분은 '초딩 수준' 운운한 두 세 구절 밖에 없는데, 님의 글의 전반적인 근거없는 폄하와 독설투의 문장들에 비하면 한결 고요한 마음으로 읽히며 준수해 보입니다.             

1 원령공주  
우리나라 사람들은 싸움을 시작하기 전에 이런 시퀀스를 따른다고 합니다.

1.어따대고 반말이야?(말투 갖고 늘어지기-싸움이 하기 싫다면 이말이 나올 때 도망가야한다)
2.너 몇살 처먹었어?(나이를 말하는 쪽이 진다-민증을 절대 까면 안된다.이기고 싶다면..)
3.넌 애미애비도 없냐?(부모를 욕먹이는 말이 나온다-서로 눈알이 뒤집힌다)
4.진흙탕에서 뒹군다(승자는 없고 둘다 만신창이가 된다.구경꾼들은 떡이나 먹으며 즐긴다)

위에 논쟁 상황을 보면 시퀀스2의 상황..반말 얘기 나왔고,,초딩 운운하며 나이나 서열에 관계되는 말이 나왔다.이제 다음 상황은?????
1 Dark B;John  
  칼도님께서도 '폐기물13호' 라는 작품을 괜찮게 감상하신 모양이군요.
제글이 준수하지 못하고, 고요한 마음으로 읽히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우선 묻겠습니다.
칼도님께서 어떤 작품을 감상하고서 별로라고 느끼고 계신데, 객관적인 근거와 합리적인 설득력으로 무장한 논리정연한 주장에 자신의 감상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설득당하고 싶으신 건가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충분히 객관적이며 합리적인 근거와 논리적인 감상평 전개에 무릎꿇고, 자신의 느낌을 잘못된 것에서 올바른 것으로 바로잡아야 할까요?
이유야 어찌되었건 다른 사람도 아닌 바로 자신이 그렇게 느낀겁니다.
느낌의 증거가 부족하여 잘못되었다구요?
설득력이 부족하면 글을 올리지 말아야 한다구요?
글쎄요, 이곳 시네스트에 칼도님 감상평을 저도 종종 읽곤 하거든요?
하지만, 칼도님의 글을 봐서는 그렇게 자신감있는 태도로 누군가에게 설득력이 부족하면 글을 올리지 마시길...이라며 타이를정도의 수준이라고 느낀적은 단한번도 없었는데요...
자신의 감상을 적는 것이 감상평이지 감상의 근거와 여러 객관적이며 합리적인 사실들, 그리고 그런 것들을 논리적으로 전개하여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는 목적으로 쓰는 글이 감상평은 아닐거라 생각되는데, 제 생각이 잘못된겁니까?
칼도님, 시네스트 감상평 운영원칙을 정독하시는 게 어떨까요?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이유로 이러저러하게 느꼈다라는 것을 적는 것이 감상평아닌가요?
어떤 작품에 대해서 타인이 보기에는 유치하고, 정말 말도되지 않는 것 같은 이유라도 충분히 그 사람에게는 그 어떤 이유보다도 더욱 충분할수도 있다는 것을 제가 왜 상기시켜 드려야하는지 모르겠네요.
감상 후 느낌의 근거는 백이면 백 다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을 굳이 감상평을 적는다는 이유만으로 온갖 객관적이며 합리적인 근거와 논리성을 구비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가령, 한 작품을 자신의 느낌과 다르게 감상한 분들께 이러저러한 객관적인 증거와 충분한 근거가 있는데도 그러실겁니까? 어서빨리 님의 생각을 바꾸세요. 그 작품은 그런 느낌을 가져야 하는 작품이 아닌데...왜 그러셨어요? 님께선 지금 잘못된 감상을 하고 계신겁니다...라고 주장해야 하나요?
원래 지극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영역에 객관성이라는 잣대를 대체 어디에 사용해야 하나요?
감상평에 설득을 원하는 것 자체가 참으로 이상하군요...
감상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지만, 그 감상을 올릴때는 설득적이어야한다?
칼도님께서 올리신 글들이 충분히 객관적이고 설득력있는 글이라고 자신하시나요?
글쎄요, 제가 봤을 때는 다른 분들께 추천해드릴 정도는 아니었는데...
칼도님 글을 봐도 제 감상이 변하는 것을 느끼진 못하겠더라구요.
얼마나 객관적인 근거를 갖고서 합리적이며 논리적으로 전개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설득력있다라고는 남들에게 자신있게 얘기하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칼도님의 글을 보고 자신 느낌과 다르다는 이유로, 칼도님 왜 그런 감상을 하셨나요? 칼도님, 그부분에선 그게 아니라 이러저러한겁니다. 칼도님께서 잘못보셨네요.
근거 A,B,C 에 기초하여 설명드리건데, 제 생각이 맞거든요? 인정할건 인정하시고, 칼도님께선 빨리 잘못된 감상 바로잡으시길 바랍니다... 라고 얘기해드렸어야 했나요?
감상이란 것은 어떠한 대상을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자신이 느낀 점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 아닌가요?
다른 사람의 감상을 예상하고 그에 합당하게 글을 적어야 한다구요?
칼도님이 올리신 감상평들을 봤을때 글쎄요...
칼도님께선 스스로 다른 모든 사람의 감상을 예상하고 그에 적절하게 대응하며 글을 적었다고 자신하시나요?
칼도님께서 충분히 객관적이라고 생각하는 감상의 근거도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말도안되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은 생각해보셨습니까?
그점에 대해서, 칼도님 그 무슨 유치하고 말도 되지 않는 이유를...이라며 더 객관적이며 합리적인 논리로 칼도님의 감상을 바로잡아야 했던걸까요?
예전엔 칼도님도 감상문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라 논문같을 필요가 없다고 친절하게 댓글에 쓰셨던데, 1년이 지난 지금은 그때의 감정을 잊어버리셨나봐요?
칼도님께서 '인크레더블' 을 보시고서 올리신 감상평의 댓글에 그런식으로 쓰셨던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지금 다시 제가 그런 얘기를 칼도님께 해야한다는 사실이 어째 아이러니 하군요.
또, 주인공의 생김새를 기준으로 삼은 것이 초딩틱한 기준이라는 것도 이상하군요.
그렇다면, 스타마케팅을 펼치는 영화 관계자분들은 초등학생들이 마케팅 대상이었다는 겁니까?
주인공 캐릭터를 보고서 영화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은 널리 알려진 사실 아니던가요?
실사영화가 주인공의 생김새를 포함하여 주연 배우가 갖고 있는 연기력, 혹은 그 어떤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스타성을 본다면, 작화, 즉 캐릭터 디자인, 인물의 생김새를 갖고서 주인공을 창조하는 애니메이션작품에서는 당연히 생김새로 주연배우를 따지지 않나요?
대부분의 애니메이션이 물론 기본적으로 이야기의 서사구조가 충분히 뒷받침되어야하지만, 캐릭터로 승부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기본적으로 작품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하였을 때,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맘에 드나 안드나로 판단하곤 하는데, 그것이 초딩틱한 기준인겁니까?
또한, 댓글 서두에 취향의 발전, 향후에 과거 자신의 취향이 초딩틱했음을 깨닫고 어쩌고 하는 말씀을 하시던데, 아니 세상에 취향이 발전한다는 것은 대체 무슨말인가요?
취향이 변하는 것이지 저급한 것에서 고급스러운 것으로 발전한다는 것이라는 발상을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그 무슨 계급사회적인 발상입니까?
취향에 단계가 정해져있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함드네요.
취향이라함은 근본적으로 기호, 즉 좋고 싫어함의 문제이지 점차적으로 발전해나가는 깨달음의 세계에 속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잘못된 생각인건가요?
과거엔 이러저러한 것이 좋았다가도 현재에는 그것이 싫어졌을 수도 있으며, 과거에 좋아했던 것을 포함하여 싫어했던 것까지 좋아지는 것은 있을 수 있겠지만, 초등학교 수준으로 좋아했다가 중학교 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수준으로 발전한다는 것에는 쉽사리 납득할 수 없군요.
그럼 누구의 취향이 저급스러운 것이고, 누가 고급스러운 취향을 갖고 있는 것일까...
누가 초등학생과정의 수준의 취향에 머물러 있는 것이며 누가 대학원을 마치고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의 취향으로 발전을 이루고 있는 것인가...
일례로 그럼 지금 얘기되고 있는 '폐기물13호' 를 놓고봤을 때, 이 작품에 만족하는 사람은 고급이고, 아닌 분들은 저급입니까?
칼도님께선 본인이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의 사도라고 생각하시나요?
이곳 감상평 게시판에 정의는 무엇이고 불의는 무엇입니까?
'긴급조치13호', '여고생 시집가기', '낭만자객' 같은 영화 재밌다고 하거나 '반지의 제왕', '매트릭스', '대부', '아마데우스' 같은 영화들 재미없다고 하는 분들 보신다면 쫓아다니면서 어허~그러시면 안됩니다. 수준이...쯧쯧쯧... 내공을 키우시죠... 라며 타인의 취향을 무시하시거나, 아니! 그런 대작, 명작을 몰라보시다니...그 작품은 말이죠 대작으로 불릴만한 이러저러한 충분한 이유와 근거를 갖고 있으며, 수많은 평론가들과 관객들이 인정한 작품입니다.
어서 두손두발 다 드시고 항복하시죠.
재밌다고 인정하시길...이라며 자신의 감상을 강요할 겁니까?
저도 긴급조치나 여고생 같은 작품들 정말 재미없게 봤고, 대체 저런것도 영화라고 만들었을까? 라고 느끼고 있긴하지만, 그 작품에 만족하는 사람들까지 영화와 동급으로 취급하진 않습니다.
그분들은 그분들 나름대로 작품에 만족하신 부분이 계신다는 걸 인정하거든요.
또한 세상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정하고 만족하는 영화에 별다른 감흥을 못느끼시는 분들에게 제 감상을 주입시키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리고, 주입한다고 해서 그분들께서 과연 '아! 내가 미처 그걸 몰랐구나. 난 참 그것도 몰라보고...내가 정말 어리석은 감상을 한거구나...'
라며 스스로 자신의 감상이 잘못되었음을 뉘우치고 다른 이의 감상을 받아들이실까요? 

흠, 하고싶은 말 반의 반도 안했건만 쓰고보니 의외로 긴글이 되어버렸네...
스크롤의 압박때문에 스킵하실수도 있으셨겠네요...
뭐 주저리 주저리 내뱉아보았는데, 제가 하려는 이야기를 일목요연하게 압축한 것이 바로 이곳 시네스트 공지, 감상평 게시판 운영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시네스트 공지를 꼭 한번 읽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1 김원석  
전 째즈를 무척 싫어합니다.
어떤 유명한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서 인정받는 째즈 예술가가 공연을 하였죠..
우연히 그 공연을 참관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박수와 감탄 속에 공연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전 째즈가 싫습니다.
이 공연에 대해 정말 쓰레기라고 사람들에게 평하였습니다.

다소 적절치 않나요?
사람마다 관점이 틀리지만, 그렇다고 너무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닥비세미콜론존님의 글은 주제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군요..
원문에선 폐기물과 괴물은 서로 개연성이 없다..라는 주제를 나타내시려 한듯 싶은데, 그 이하 댓글들은 길이가 길어서라기보단 너무 장황한 거품들이 판단을 가립니다.
1 쯧쯧쯧  
  말 참 많네 -_-
어찌 되었든 울나라에선 괴물이 무슨 신처럼 찬양하고 난리 부르스에..
페기물13호는 단지 지루한 쪽바리 만화 영화로 밖에 안보이겠지만..
세계에서 인정해 주는것은 페기물 13호거든..
그리고 지금 굳이 페기물이랑 괴물이랑 비교할수도 없는거지..
비교 한다고 해봤자 몇년 전에 나온 거랑 비교하는 것밖에 안되니..
자기 수준을 깍는 꼴 밖에 안되는거고..
재밌게 보던 없게 보던 자기 취향이지..
하지만 괴물보단 한수 위라는거..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사실이니까..
멋대로 생각해..

그렇게 어거지로 일본이랑 연관짓고 조금이라도 우위에 있고 싶으면..
울나라 애니+영화 통틀어 제일 작품성 재미 뛰어난 작품이랑..
일본 영화는 빼더라도 애니 하나만 보고 비교를 해봐..
비교 자체가 안돼... 누가뭐래도 애니 최강국이야..
절대 넘볼수도 넘지도 못할 벽이지..
이따위 정신가지고는...

울나라에 만화사업 x같으니..
일본가서 책내고 울나라로 역수입 하는 울나라 작가들이 왜 생기는데...
이 나라에선 애니가 안되거덩..
잘만들어도 외면하는게 현실이거덩...

일본 애니 들먹이지 말았으면 좋겠다.. 어떠한 경우라도..
최강앞에서 너무 쪽팔린거 같다..
1 Dark B;John  
  여기 또 '폐기물13호' 에 대해서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이가 있었구나?
그래, '폐기물13호' 재밌게 볼 수도 있지. 하지만, 재미없게 볼 수도 있는거 아냐?
난 이 작품 재밌다는 사람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재미없게 본 사람보고 이러쿵저러쿵하는것이 못마땅해서 되받아쳤을 뿐야. 그래, 재밌게 보는 사람이 있다는 건 당연한 거지.
나한테 별로라고 모든 사람에게 별로라는 건 말도 안되는 억지잖아.
난 단지 내가 이렇게 느꼈다고 말했을 뿐이고, 그 느낌에 대해 수준이 어쩌고 감상평에 논리가 저쩌고 하는 소리들에 대응했던 거야. 이 작품에 모든 사람들이 실망하고 욕해야한다는 소리가 아니라.
말 참 많다고?
쯧쯧쯧, 사람 참 말하는 모양새 하고는...
처음 댓글에선 점잖은 체 하더니 갑자기 눈이 뒤집힌 이유는 뭐야?
근데 당신은 진짜 쪽팔린게 뭔지 모르는구나?
당신, '일본침몰' 관련해서 비뚤어진 애국심이니 뭐니 하는 소리를 지껄였던 사람이지?
'조센징' 이라는 단어까지 써가며 불타는 애국심에 찬물을 끼얹고 냉정을 지키는 이성적인 사람인냥 타이르던 게 기억나서 속이 메스꺼워 진다. 토 나올것 같은 걸 참고 있어...
쯧쯧쯧 당신의 말을 가만히 보면, 패배의식의 냄새가 너무 짙어.
코를 틀어막고 싶어질 만큼...
최강 앞에서 스스로의 패배를 인정하고 찍소리 못하고 알아서 기는 거야 말로 쪽팔린거 아냐?
이따위 정신이라니? 당신이야말로 그따위 정신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봐.
가까운 지인들에게 자문을 구하거나 토론을 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
앞으로 나아갈 생각을 못하고 스스로 못남을 너무 잘 아는데, 무슨 발전이 있고, 미래가 있겠어?
당신이 말하는 이따위 정신이 뭔지 모르고, 남의 취향을 갖고 멋대로 생가하라마라 하는 작태가 기가막혀서 할말을 잃게 만들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참을성은 남아 있는지라 그나마 예의를 갖춰서 얘기하는 걸 다행으로 생각해.
그래 삐리리같은 만화산업, *같은 현실, 당신 말이 맞다고 쳐, 맞아, 울 나라에선 아직까지 애니다운 애니가 있긴 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해. 맞다이거야.
근데, 그거랑 자기가 재미없게 본 작품 재미없다고 하는게, 무슨 상관이냐?
재밌게 보던 없게 보던 자기 취향이라면서 재밌게 본사람의 권리는 인정하면서 재미없게 본 사람이 하는 얘기는 최강앞에서 깝치지 말라는 건 또 무슨 말도 안되는 논리냐?
저멀리 안드로메다식의 사고발상으로 사람 좀 어처구니 없게 만들지 말아줘.
진짜 쪽팔려 죽겠으니까...
사람 말 좀 잘들어.
이봐, 난 '괴물' 에 비해서 이러저러한 면들이 뒤쳐져서 재미없다고 한게 아니야.
내가 언제 괴물은 신처럼 떠받들고 그러디?
그냥 '괴물' 과의 표절시비를 통해 이 작품을 알게되었고, 호기심때문에 감상을 시작했는데, 위와 같은 이유로 쒯 따 빡! 이었다는 거지.
당신은 가만히 보니까 사람말을 제대로 듣지도 않고서 자기 멋대로 판단해 버리는 거 같네...
세계가 인정하건말건 자신이 느낀바대로 실망한 작품에 실망했다고 얘기하는게 당연한거지, 최강이니 뭐니하는 간판에 잔뜩 쫄아서는 찍소리 못하고 역시 우린 안되는거야...하며 땅바닥만 보고 기어다니는 작태야 말로 진정 쪽팔린 짓 아닐까?
자기 수준을 깍아내리는 꼴을 누가 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 봐...
1 고드름  
  오히려 강압적인 감상평방식은 당신이거든 자신의 글이나 좀 재대로 읽고 애기하지.
누가 누구에게 강요하는지..거참 말만 많았지 자기표현방식에대한 어떤 비평도
용납할수없는 그런 속좁은 감상평이 강요가 아니라고?? 허허..
1 Dark B;John  
  말 많다는 사람 여기 또있구나...
입 열게 만든 사람이 누군데...
재밌게 작품 감상했으면 어디가 어떻게 재밌었고, 어떤 점이 맘에 들었는지 따로 감상평을 적으면 될것을 재미없게 봤다는 사람에게 수준이 어떻다는 말까지 해가며 재밌고, 뛰어난 작품임을 인정해라고 하는 건 좀 아니지않아?
난 재밌게 봤는데, 어라? 이 녀석은 별로 재미를 못느꼈나보네...정도로 이해하면 될것을 굳이 그렇게 스스로의 수준높음을 증명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것 같은 행동을 할 필요는 없잖아.
누가 언제 내가 재미없다고 다른 사람도 그래야 한다고 그랬어?
이 작품 충분히 재밌게 감상할 사람 있다는 게 당연한 건데, 그것까지 내가 어쩌겠냐고...
이 작품 재밌게 본사람에게 뭐라 그러는 것이 아니잖아?
다만, 재미없게 본 사람에게 이러쿵 저러쿵거리며 어서 빨리 수준을 끌어올려서 이 작품의 진정한 재미를 느껴봐라는 투의 행동이 맘에 들지 않는단 말야.
감상평에 비평이란 말 자체가 우스워지는군.
남이 느낀 감정에 무슨 권리로 개입해서 옳고 그름을 판정하는 거야?
방법 좀 가르쳐줘...
애초에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 좋고 싫음의 문제인 것을 도대체 왜 당신은 굳이 당신의 감상은 이러저러한 단점이 있으니 고칠점은 고치고 완전무결한 감상으로 나아가세요. 라는 식의 논리를 전개하는 거지?
내가 한 얘길 대체 어디로 들은거야?
감상평은 자신의 느낀 감정을 적는 거라 생각하기에 내가 느낀 감정을 쏟아냈을 뿐이고, 그것에 대해 수준이니 초딩이니하며 거슬리는 부분이 있기에 그에 대한 내 생각을 말한 거야.
또 한명도 취향의 발전이라는 식으로 표현만 달리했지 근본 생각은 똑같기에 역시 그에 대한 내 생각을 말했고...
마지막엔 쪽팔리게 굴지말고 잠자코 있을것이지 왜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냐기에 그에 대응했을뿐이야.
그런 것들이 비평이라 할 수 있을까?
고드름 당신이야말로 강압과 속좁다는 말의 사전적 의미를 곰곰히 생각해 보는게 어때?
근데, 첫 댓글엔 공손했던 사람들이 왜 두번째 댓글에선 돌변하는 거지?
그리고, 표절시비여부가 이 작품의 감상에 영향을 끼친 건 아니야.
'표절이 아닌 것 같은데, 도대체 어째서 표절시비가 나온 것이야? 괜히 표절인지 아닌지 확인하려고 재미없는 작품 봐버렸잖아...' 라고 한것이지, 표절시비때문에 작품이 별로였다고 한적은 없어. 착각하지마.
그걸 떠나서 작품은 진짜 별로라서 재미없다고 한거야.
1 쯧쯧쯧  
눈이 뒤집힌게 아니고 -0-
당신이 말이 참 많아서 한말이야..
오버는 제발 하지좀 마..
당신 한테는 저정도가 눈 뒤집히는 상태인가 본데..
난 아니거덩 -0-
어느날 댓글 많이 달렸길래 와봤더니..
아주 자기 변호를 하고 자빠졌네...
개인적으로 보고 느낀건 뭐라 그럴 사람이 음써
다만.. 당신 글을 봐라
이게 당신 혼자 꼴리는데로 생각한 글이 아니거덩..
길게쓰면 좋은줄 아냐 ㅡ.ㅡ
1 Dark B;John  
  훗...
1 송승헌  
개인감상평에 왜이리 비평이 난무하는것입니까. 그것도 인격적 모독을 서슴치않으며..
이 감상평 게시판은 자기 자신이 보고 느낀걸 적는 곳 아니었습니까? 내가 재미없었으면
재미없다라 적은게 죄라도 되는건가요...
리플들을 보고있자니 답답할뿐이군요. 다크님의 말투를 문제삼는건 핑게에 불과하다 생각드네요.
다들 자신이 단 리플을 보고 반성들 좀 하시길...
1 김재랑  
감상평에 정도가 있었던가...싶군요.
좋은점 좋게 싫었던것 싫게 솔직하게 적으면 그만인것을...

그리고...

리플에도 정도가 있었던가...싶군요.
적어놓은 글을 보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적은것뿐인데...

다만 아쉽다면...

지적이고 멋지고 훌륭하고 뭐... 그런 감상평만을 기대하지는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리플로 나누었던 대화들...
조금만 분위기 차분하게 이끌었다면 좋았으리라...생각 됩니다.

영화좋아하는 몇명이 리플로 액션활극을 찍는듯 하여 씁쓸함에 주제넘게 한줄 남깁니다.
1 후아음  
  윗분말에 공감합니다. 감상평에도 좋고나쁨이 묻어나면 리플에도 그 감상평에 대한 좋고나쁨이 들어날 수도 있습니다.  감상평을 타인이 비평리플로 단다고 해서 같이 리플로 맞대응하는것도 그리 좋아보이진 않군여.. 글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