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본 영화중 강추들...[스포有]

영화감상평

최근에 본 영화중 강추들...[스포有]

1 [영화]초보^^ 0 8447 13
"도그빌"-개만도 못한 인간들의 이기심.
제가 워낙 니콜 키드만을 좋아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에 관한 아무런 정보도 없이 봤는데, 처음엔 건물하나도 없고, 벽도 없고...
뭔 구성이 이래, 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지나고 보니 점점더 익숙해 져가더군요.
시간이 점점 지나가면서, 사람들의 본성이 나오기 시작하죠. 특히 그레이스에게 와서 성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남자들. 그 사실을 말했지만, 부정하는 사람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서 누구보다도 나서서 그녀를 몰아세우는 남자. 영화 한편에 인간의 추악한 모습이 다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껍니다.
맨 마지막, 마을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 마을을 불태우죠. 저는 그 부분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그레이스라는 여자가 특이할 뿐이지, 사람들은 모두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그리고 그런 상황이라면 누구든지 그렇게 되지 않을까.
그리고 세상을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자신이 당한걸 그대로 갚아주는것 또한 인간의 이기심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파이트 클럽"-일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은 누구든지 가지고 있다.
정말 재밌더군요. 특히 나중에의 그 반전. 근데 제가 요즘 반전드라마나 그 이전에 쏘우2를 봐서 그런지, 중간에 이 사람이 이중인격인거야. 그런 반전이 있으면 재미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ㅅ-; 근데 맞았더군요-ㅅ-;;;스스로도 굉장히 놀랐습니다. 그러나 중간 중간에 힌트가 있죠...ㅋㅋ 그 힌트 때문에 그렇게 생각한 것일 수도 있죠.ㅋ
타임킬링용으로 강츄입니다.
"맨발의 기봉이"-그들도 우리와 다를게 없다.
오늘 영화관에 가서 봤습니다. 원래는 사생결단을 보려고 민증까지 구해갔는데-ㅅ-;;;신발샛길...영화표를 안주더군요. 밤에 친구랑 둘이 가서 보기로 하고, 뭘볼까 하다가 맨발의 기봉이를 봤습니다.
음...말아톤을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그 못지 않게 신현준의 연기가 좋았던 영화입니다. 뭐 이 이야기는 다들 아시겠지만, 그래도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동막골 이후로 임하룡씨의 연기를 보게 되서 좋았구요. 정말 김수미씨는 준비된 할머니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탁재훈씨도...ㅋㅋ웃겼습니다.
웃음은 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는 코끝이 찡하게 되는, 그런 영화입니다.
장애인들은 우리와 다를게 없다. 그들이 우리보다 나을 수 있다...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한테 잘 해야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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