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무엇으로도 절대 보상할수없는 내 짧은인생의 2시간을 뽀리까 간 영화.

영화감상평

그 무엇으로도 절대 보상할수없는 내 짧은인생의 2시간을 뽀리까 간 영화.

1 PanterA 13 6800 19
투사부일체...

한국영화를 보며 아드레날린이 이렇게 솓구쳐본지가 언제인지.
조폭마누라를 보고 두번다신 조폭관련 한국영화는 보지않겠다던 다짐을 잠시 망각했었나보다.
아드레날린이 솓구치다못해 이런영화가 관객동원 역대 7위라니 풍끼까지 오는듯하다.

영화는 시종일관 억지웃음과 감정을 이끌어내려하지만 절대 공감할수가 없다.
(현실성 제로)
영화내용... 1편과 판박이다.(달라졌다면 학교가 달라진것뿐)
1편을보고 왜 봤을까 후회해놓고 2편을 본건 내 한국영화 선택사상 3손가락에 꼽히는 실수였다. (아니다, 이런영화일줄 알고 실컷 욕설을 퍼부으려 작정하고 본것일수도있다.)
내 인내력의 한계를 시험삼아 다 본후에 머릿속에 남는거라고는 '씹새끼, 개새끼....'
상스런 욕설뿐이다.욕을 안하고선 웃길수 없는걸까? 아니 전혀 웃기지도 않다,
보는내내 인상만 찌푸려질뿐...

이런 쓰레기같은 영화는 쪽박을 줄줄이 차야 제정신을 차릴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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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Comments
1 옴부즈맨  
610만명이상이 보았다는 이 영화가 많은 이들로부터 질타를 받는 것은.. 단순히 쌍소리나 내뱉어 공감하지 못하고 억지스런 웃음을 자아내는 부분적인 몇 가지 요소때문은 결코 아닐거라고 봅니다.
금전적인 힘이 영화시장을 좌우하는 풍토며 광고와 언론매체를 휘둘려 반은 먹고들어가는 자유시장에서의 모순이 그 뒷면에 아주 떳떳히 자리하고 있기때문입니다.
결국 돈놓고 돈먹는 힘의 논리가 이 영화를 600만명이상이 영화를 보게끔한 일등공신일겁니다.

그러나
[이런영화는 절대 극장을 찾지 마시고 저처럼 부정의 방법으로 보셨음합니다.]라고 하신 말씀은 어디까지나 괘변이시며, 이 땅에 쓰레기같은 영화도 사랑받는 지금의 한국영화시장이 얼마나 좋은가를 오로지 스크린쿼터 사수라는 밥그릇싸움터에 메아리쳐 알려지길 바래봅니다.
1 이민우  
감독문제고 머고를 떠나서 각본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근데 헐리우드도 현재 소재고갈로
고전하고 있네요
1 이민우  
칠천원이란 적지 않은 돈을 들고간 관객들 보고나올때 생각하니 참 씁쓸하군요
1 몰라요  
저도 어제 어둠의 경로로 봤는데 아니 정말 이거는 완전..... 제가 받은게 편집이 잘못된거 받은줄 알았습니다-_-;; 예고는 정말 재미 있게 잘만들었더군요... 하지만 예고가 끝........
1 로우아이디  
일단 도저히 끝까지 다보지 못하고 끝부분을 그냥 얼렁뚱땅 넘겼는데... 이 영화의 문제점 중 하나가... 각 장면의 전환이나 템포 조율이라고 해야 하나... 각 장면의 연결이나 진행이 너무 생뚱맞거나 무책임한 생략이라고 해야하나 .. 연결 자체가 너무 부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각 장면마다의 코믹스런 연출이 별로 그렇게 와닿지가 않더군요. 졸속으로 무성의하게 찍은것도 진짜 누구 말마따나 한눈에 뵈이는 것도 뵈이는거지만... 어떻게 이따구로 만들어놓고 관객에게 보라고 간판을 걸수가 있는건지.. 진짜 수백만 관객의 돈을 날로 거져먹기라는게 이런거라는걸 아주 절절하게 보여주는 영화 같네요. 아마 극장가서 본 분들은 필름을 영화제작자 아가리 에다 처 놓고 싶은 심정이었을것 같네요. 어휴... 영화 보면서 막 부아가 끓고 화가 나기는 정말 보다보다 처음처럼 느껴지네요.
1 강종원  
그래도 어둠의 경로는 별로 좋지 않다는.....
1 PanterA  
영화보면서 가장 어이없던 부분이 무식하게 영어를 못한다는 상황연출로 웃겨보려고 홍콩공항에서의 상황을 만드는데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홍콩출장의 상황은 왜 끼워 넣었는지. ;;;;
그리고 두목과 스승과 아버지는 하나라는걸 멋들어지게 강조하면서 길거리 노점상인의 점포를 부시는 쓰레기집단의 행태란...
또 두목과 스승과 아버지는 하나다에서 두목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당연히 스승과 아버지(부모)는 정말 하늘과 같은 존재이며 나를 만들어주신 평생의 은인이란건 알겠는데 두목이란 어떤 존재이며 왜 스승과 아버지와 동격으로 추대 받는지 저로선 이해가 안갑니다.(흠... 네이버 국어사전으로 '두목'이란 단어를 찾아봐야할듯...)


아, 그리고 위에 옴부즈맨님이 말씀하신 저의 괴변은 삭제했습니다.제가 좀 흥분해서 글을 적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
1 PanterA  
두목
두목 (頭目) :[명사] 1. (주로, 좋지 못한 무리의) 우두머리. ¶깡패 두목 . 2. 지난날, 장사를 목적으로 중국 사신을 따라오던 ‘북경 상인’을 이르던 말.


두사부일체 ...     

왜 하나여야할까요?
1 윤희  
나쁘다는 글만 있기에.. 저는 재미 있었다는 글을 남깁니다.. 참고로 전 왠만큼 재미 없지 안다면 다 재미있게 봅니다-0-;; 암튼 이런 평가를 받을 만하진 않을거 같아서 남겨요..
1 이천원  
제목좀 써 주시지..;;
1 장호륜  
아무리 마케팅력이 좋아도...재미없는 영화는 흥행이 안되기 마련이죠..
감동적이고 스토리가 꽉 짜여진 멜로 영화가
마케팅을 정말 잘해도 300만 넘기 힘들듯이...
대다수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가 아니면
성공하기 힘들거라고 생각되는데요

투사부일체는 아무리 누가 재미없다고 해도
분명히 재미있게 본 사람들이 있고
어느 정도 공감대를 잘 형성하였기에
사람들이 보러간게 아닐까요?

머 재미없다고 느끼시는 걸 바꾸라고 쓴게 아니고
그냥 제 생각을 올렸을 뿐이니
괴념치들 마세요

다덜 영화는 취향대로 즐기는 거니까요..^^
1 한동환  
^^ 전편을 그대로 옮겼다고 하잖아요. 흥행 공식을 제대로 쓴 영화같습니다.
전 이영화에서 짧게 나왔지만 한효주의 연기가 좋았네요.
특히 비오는날 버스정류장에서 나쁜 선생님에게 대드는 그장면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리고 김상중씨의 달리는 장면과 빠따 맞는 장면 ㅎㅎㅎ
 
1 나이스가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내용없고 1편과 별다른거 없고 유치했지만, 김상중씨의 연기변신으로 재밌게 본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