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글남길만한 영활 본거같다.
리뷰를 보니 2002년에 만들어진거 더군요. 월드컵에 빠져있어서
였는지 몰라도 영화보길 소홀했었나봅니다. 그래도 찾게되네요.
이영화는 브라질영화입니다. 갱스터이구요.
아아.미국영화의 중절모에 시가를 물고 기관총을 갈기는 그런 갱스터
영화라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물론 스토리의 뼈대는 기존 갱스터영화를 따라가지만 브라질이란
특이한 곳에서  이전갱스터물에선 맛보지못한 갱스터 물이니까요.
영화의 박진감넘치는 화면구성과 아드레날린까지 닭살돗게 만드는
총격전과 인물들 . 실화를 바탕으로한 리얼리티한 영상
친절한 나레이션과 장면들. 시티오브갓이란 장소가 영화끝나는
시간엔 정이들어버릴정도로 다가오는 흡입력.
총기소지가 허용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점도
많이 나오지만 인물과 인물들의 연관성에 따라 스토리가 엮여가면서
나오는 나레이션과 주인공 주위로 십대 갱스터들의 무대포 총격전은
여타 다른 갱스터영화에서의 갱들의 히어로적인 면과는 동떠러진
티클하나 걸러내지 않으면서 순수한 100퍼센트의 갱의 거리를 까발리
며 관객은 그대로 지켜볼수밖에없는 아니 감독마져 손댈수 없는
십대갱스터들의 무모함을 여과없이 보여주네요.
갑자기 맨온 파이어에서 흘러나오던 carlos varela의 "Una Palabra"곡이
무척 듣고싶네요
강렬하고 힘넘치는 영화보고싶은 분들에게 강추입니다
주저리 주저리 였습니다.
아. 이 영화의교훈이라고 한다면 두가지정도..
하난... 십대들을 조심하라
둘...사회와 타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