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달러의 딸래미.. 감독이 좀 문제가 있다..

영화감상평

백만달러의 딸래미.. 감독이 좀 문제가 있다..

1 롤러스티커 38 6264 58
그전부터 보려고 했던 영화를 이제야 보게 됐는데요.

클린트 이스트 영화는 갱스터나 서부영화처럼 폼잡는

면이 보여서 별로 마음에 안듭니다.

비행기 타고 갔다가 차타고 온다던가 불꽃처럼 살다가 죽는다던가 하는

강자지존에 영웅주의를 외치는 강경성은 여전하더군요..


특히 전반부의 내용과 별 관련없이 이어지는

후반부의 안락사 문제는 영화후반 작업중에 추가된것이

아닌가 할정도로 좀 어이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영화 전반부에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가족사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어서

후반부 스토리에 개연성이 주지 못하는점은 그럭저럭 봐줄만 쳐도

불구가 된 딸을 앞에두고 이익을 챙기려는 가족들을

너무 단순하게 악인으로 묘사하는 것은 상당히 웃기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에 백만달러 아가씨에게 가르쳐주는 별칭도

별내용 아닌데 너무 극적으로 포장시킨것 같습니다.

또한 마지막 안락사 장면에서 아버지 같은 따듯한 말한마디 없이

대사를 처리한것은 의도적으로 비정한 아버지를 표현하려 한것이

아닐것 같은데 과거의 갱영화 스타일로 유치하게 처리했더군요.



뭐 따지자면 나쁜영화는 아니겠지만.

제가 보기에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전쟁 좋아하고 총기수집 좋아하는

고집쎈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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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Comments
1 강신욱  
  니가 함 만들든지 그만하면 잘 만들었지
1 volkray  
  여러분 워~ 워
롤러어쩌구님 이러다 자살하겠어여~^^
1 롤러스티커  
  비방하는 수준하고는... 그리고 억지는 무슨 억지야?
마지막에 흑인 매니져가 아빠를 이해해라 하는 부분에서 이 영화는 게임 끝난거야.
그리고 리플 다는거 보니까 영화 스토리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구만..
니들은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무슨 대가나 대감독이라고 생각한는거 같은데 난 그냥 갱영화 좋아하던 노친네가 영화 찍는거라고 본다
1 김원일  
  영화 별루잖나? 그치 롤러야 왕따사랑 ^^
1 자유  
  그래 관심받으니 좋지?
1 윤종섭  
  롤러스티커님만큼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이 정도 영화는 명작은 커녕 준명작대열에도 끼일 수 없는 그저 잠시 스쳐가는 영화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1 갓파더  
  영화에 대한 비평만 할것이지 왜 글쓴사람을 비방하는가? 글쓴이의 원문에 '이영화가 감동적이라고 하는 찌질이들' 식의 표현이 없었다면 인신공격을 해선 안되지 않나?
감독은 영화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다. 동의 하지 않는 사람한테 욕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감정을 정제한 후 글을 남기자.
1 박용권  
  롤러스티커님의 리플보다도 그에 대해 리플을 단 사람들이 문제가 심각하군요..예전 시네스트는 영화평에 대한 시각적 차이에 대해 논쟁이 많이 있었는데...요즘은 애들수준의 리플이 참 많군요..예전의 시네스트가 그립군요..그리고 리플단 님들(욕한분) 제발 생각 한번더하고 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