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에 일을 하고 싶은데 ..못하고 있다... - 이은주씨 다음영화 충분히 고를수 있을만큼
여력 있었습니다.

돈때문에 괴로워 한 부분 - 이은주씨 CF도 했고 영화에서도 주연급이며 돈못벌어
괴로워할 무능력한 배우 아닙니다. 그럼에도 돈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을
유서에 표현했습니다. 자신의 수입을 넘어선 그 어떤 돈에 대한 압박 책임이
있지 않았나 .... 싶습니다. 이은주씨는 성실했다고 봅니다.끝까지 성실했다고 봅니다.
돈에 대한 압박은 이은주외의 사람에게 압박을 받은건 아닐지? 

피로 유서를 쓴 점 - 엄마에 대한 사랑을 엄마 미안해 내가 지켜줄께.. 이 내용이
피로 써졌다는 점... 여기서 유서의 내용은 엄마에 대한 사랑을 담고 있지만 피로
유서를 썼다는 것엔  증오를 담아낸 이은주씨의 이중으로 갈라진 맘을 표현한 것이 아닐지...
전 이은주씨가 우울증에 걸렸다 해도 미치진 않았다고 봅니다. 그런 이은주씨가
죽어가면서 유독 엄마에 대한 부분에 대해 피로 유서를 썼다는 점이 걸립니다.
섭섭한 그 뭔가가 있지 않았을까?.... 내용은 사랑을 담고 있지만 피로 유서를 씀으로
섭섭한 그 뭔가를 표현해 내고 싶지 않았을까.... 마음이 여리기에 여리기에 터뜨릴순
없고 죽어가면서 피로 유서를 쓴 것으로 대신한 것은 아닐까?...
자살은 때론 산자에 대한 복수의 형태를 띄기도 한답니다.
(자살이 산자에 대한 복수의 형태를 보이기도 한다는 것에 대해선
  심리학이나 상담쪽에서 일하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자존심이 바닥났다 - 이부분도 석연치 않습니다. 주홍글씨가 노출이 많다곤 했지만
상반신 전면 노출은 없었습니다. 노출에 대한 스트레스라면 이미 오수정때부터
문제가 되야 했지요. 뭣보다...주홍글씨로 인해 괴로워 했다면 일에 대한 의욕도
가지질 말았어야 했는데 이은주씨의 유서는 일은 하고 싶은데 일을 할수 없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은주씨는 드라마든 영화든 충분히 ...작품을 골라 출연할수 있는
배우입니다.그런데 이은주씨는 일은 하고 싶은데 할수 없다고 절규합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어떤 내부 사정이 있길래 일은 하고 싶은데 할수 없다고
절규했을까요? 그게 뭘까요.
 
주홍글씨를 봤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이 여럿있지만 그저 흥행이 안된 영화중의
하나일뿐입니다.

연예생활에대한 스트레스와 함께 주홍글씨노출에 대한 수치감으로 죽음을 선택했다고
보기엔 유서의 내용이 너무 모순이 많습니다.

주홍글씨에 대한 스트레스 압박이 표면이유가 됐다고 먼저 언론에 흘린게
가족인지 기획사인지 그 배경이 뭔지...?... 누구나 이로인해 이은주씨가 죽은
요인이라고 말하는데 .... 왠지...석연찮습니다. 뭐라고 단정하기 뭐하지만
정말 이은주씨.... 너무 안타깝게 가셨어요. 보고싶네요. 님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ps: 이은주씨의 죽음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