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웨이 감상평이 없어서 적어봅니다.

저는 와인을 마셔본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자주 접할 기회도 없었지만, 와인이란게 특별한 날에만 마시는 술이란 생각에 쉽게 다가가지 못했을 수도 있었지요.

그리고, 소주나 맥주보다 비싼것 같기도하고.^^;

이 영화를 보다보면 와인을 모르는 나같은 사람도

와인향에 취할것만 같은 느낌을 줍니다.

중년의 두남자와 두여자가 펼치는 와인이야가, 사랑이야기, 그리고 인생이야기..

서로 절묘하게 어울리며 인생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영화 입니다.
과하지도 덜하지도않는 우리의 살아가는 이야기..

주인공 마일즈의 인생은 가슴속에 와닿는다..남의 얘기 같지 않게.

피노란 와인을 한번 마셔보고 싶네요..^^;

참, 괜찮은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