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
일본 sf, 특촬 영화중 이 캐산의 전투씬 만큼 박력있고 매력있는 영화 있으면 나와봐...
아니 전세계 영화를 통틀어도 없다고 자신한다..전투 볼때 소름이 돋고 전율이 온 몸을 휘감는다..감독이 cf 출신이라 그런지..연출이 상당히 독특하고 개성적이다..
허나...전체적으로 봤을땐 별루네;;;
철학적인 메세지, 연기, cg(사실 cg는 게임에서 보와오던것이라 신선한감은 없다;; 헌데 돈 많이 든 티는 난다)
다좋은데..
캐산하면 가볍게 즐기는 청소년용 애니가 생각나 철학적인 메세지와는
쉽사리 동화가 힘들고..
상영시간이 너무길다;;...뻔히 보이는 결말인데..중반까진 딱 좋았는데..갈수록 질질 끄는 느낌이 강하다..
다 보고나서 찝찝한 느낌이..돈 열파 퍼부었다던데..일본현지 망했을거 같은데...안됐네;;
그리고 아쉬운점은 개가 안나오네..쳇..개이름도 생각안나지만..얘도 활약 대단했는데;;
또 하나 그리고 원작 캐산이 70년도작인데..이때 이런 기발한 생각을 했다니..
일본애들 존경스럽다..무섭고..그때 한국은 뭐 만들었나...참 한심스럽다.-_-;;
이렇게 상상력이 차이가 나서야..일본 따라잡을려면 200백년은 빠르다..
그래픽 같은 외형이 아니다..기획을 말하는거다..트집 잡지 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