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그 아쉬움

영화감상평

스타워즈...그 아쉬움

5 정진욱 1 1989 0
엊그저께 스타워즈 에피소드 4~6편을 간만에 다시 봤어요. 대충 몇십번 보고 대사까지 외운 거지만 "역시~"란 생각을 지울 수 없더구요. 디지털시대 이전에 만든건데 어떻게 저렇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납니다.(최근엔 몇부분 새로 끼웠지만,,)

근데 그러면 그럴수록 에피소드 1편과 2편이 더더욱 아쉬워질 따름입니다.

'스타워즈1~2편에서 빠진게 도데체 무어길래 왜이리 허전한 느낌이지? 감독이 달라진것도 아닌데말이야..'란 생각이 자꾸 들었네요. 그래서 나름데로 고심한결과...

첫번째로 음악의 부재...옛날에 만들어진 스타워즈 배경음악을 1~2편에선 거의 들을 수가 없었네요. 물론 간간히 들리지만 4~6편에서 처럼 자주 들리지가 않았고, 또 여기에서 나오는 음악이 1~2편에선 몇개 없어졌구요.

두번째로 인물들의 부재...스타워즈 4~6편에서는 루크에서부터 레이아공주, 다스베이더, 한솔로, 츄이 등등 각각 개성있는 인물들이 나옵니다. 특히 솔로와 츄이는 내가 잴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구요. 근데 1~2편에선 그런 인물들이 없으니..ㅜ.ㅡ

마지막으로 우주선들...아군의 X-Wing이나 Y-Wing, A-Wing, B-Wing, 그리고 밀레니엄팰콘...적군의 Tie-Fighter, 스타디스트로이어 등등이 1~2편에서는 눈을 씻어도 찾을 수 없으니(2편에서는 스타디스트로이어의 초창기모습이 나오지만) 무지 아쉽네요. 특히 Tie-Fighter가 지나갈때 그 특유의 소리는 정말..ㅜ.ㅡ

아쉬워라 아쉬워라 정말 아쉬워라...아무리 요즘은 디지털시대이고 영화도 그게맞춰서 나간다지만 가끔은 이런 아날로그 시대에 만들어진 SF영화를 보는것도 내눈을 즐겁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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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윤중원  
  음악은 솔직히 좀 약해진거 느낍니다.
그래도 좋아요..

그리고 EP2에서는 아나킨의 배우섭외가 잘못된듯보여요ㅡㅡ;
나탈리포트먼은 좋은데 말이죠;;
(아나킨 팬분들한테는 지송^^:)

그리고 다른 튀는 캐릭터가 부족한 것도 맞는거 같네요.
가장 인상깊은게 마스터요다의 엄청난 몸놀림..정도^^;

그래픽적으로는 할말 없네요.도시배경 나올때는 뜨아.............
EP4~6에서의 메카닉디자인이 워낙 눈에 잘들어오고
개성만점이라 EP1,2의 디자인들이 좀 허전해 보이지만
무시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허전해도 역시 최고죠^^;
특히 EP2의 마지막 클론 장면은 정말 불타오를만 합니다ㅜ0ㅜ
(EP3의 스토리는 안중에도 없음;;;)

암튼 EP3를 기대해 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