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 감상주변기...

영화감상평

[올드보이] 감상주변기...

1 김재선 2 1792 0
개봉일 늦은밤 10시10분 CGV에서 감상했습니다.
이주전부터 예매해놓았는데 늦은시간인데도
극장은 만원이더군요.
대부분 젊은 커플들 위주의 관객층
시작전에 산만한 주변분위기들...
떠들고 팝콘먹고 전화하고...
일단 영화가 시작되어도 조금씩 떠들고...
영화가 시작된지 5분이 지났습니다.
제 옆에 떠들던 커플을 포함한
극장안에 어느 누구도 헛기침소리하나
없었습니다.
영화가 끝이 날때까지도 누구하나
숨소리도 들리지 않더군요.
그만큼 관객을 영화속으로 몰입하게 만들어버리는군요
저도 숨이 콱 막히는 기분이 2시간동안
손에 땀을 쥐게 만들어버린 영화
끝나는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도
자리를 못일어서는 많은 사람들...

이 영화 무조건 달려가서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영화 전율이 느껴질만큼이나
한단계 성숙되어졌다고 생각되더군요.
금년 본 살인의 추억에 이어 올드보이
정말 괜찮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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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김봉수  
  예.. 저도 숨이 막히는 기분이 들었다는...
계속 보면서 심호흡하고 그랬지요...

아마 다른분들도 그런듯한데...
1 [天]고릴라  
  끄응.. 저는 영화에 아주 빠져있었지만.. 손과 입은 계속 팝콘을 먹었다는.. ;; 결국엔 반쯤 지났을때 다 먹어버렸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