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게일 보신분만..

영화감상평

데이비드 게일 보신분만..

1 씨네동자 11 5299 0
죽은 여자의 심부름은 카우보이가 해주었고,
 게일의 심부름은 벌린이 해준건가요?

 벌린이 게일의 아내에게 보낸 50만달러
 
 그렇다면,게일과 카우보이, 죽은여자의 계획에 처음부터 벌린이 동참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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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omments
1 씨네동자  
  죽은 여자 낮익다했더니 트루먼쇼에 나온 짐 캐리의 아내역배우군요.
 
1 이정웅  
  그렇습니다. 사형폐지 잘못된 점을 집어낼려고 다 짠거죠
1 황정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영화죠. 하지만 왠지 마지막이 부조화스러운 느낌이더군요
1 임지희  
  그게 아니구요. 영화 처음에 벌린은 게일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한걸로 나오잖아요. 게일이 죽고, 아내에게 보낸 50만 달러와 엽서. 그 엽서에 이렇게 써있었죠. 오래전에 봐서 맞나 모르겠는데 ^^; "I'm sorrier than you thought" 라구. 그러니까, 나름대로의 사죄의 방법으로 그 돈을 아내에게 보낸거라고 생각해요. 벌린으로 인해 게일의 인생이 망가졌고, 아내와도 이혼하게 되었으니까요.
1 토마토  
  그러니까 그 엽서는 벌린이 게일에게 보낸거고 게일은 그 옆서를 부인에게 보냄으로 성폭행의 오해를 풀라는 뜻이죠... 마지막의 '엽서와 돈' 모두 벌린이 아니라 게일이 부인에게 보낸겁니다
1 대머리  
  음.. 결론 부터 말해서 벌린은 그들의 자살계획과는 관련이 없구요. 단지 초반부에 자신의 청탁을 거절한 교수에 대한 앙갚음으로 게일을 강간범으로 몰아세운 것 외에는 관련이 없습니다. 물론 사죄의 뜻으로 부인한테 돈을 보낸것도 아니구요. 윗분 말씀대로 돈과 엽서는 게일이 미리 카우보이에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해 놓은 것이죠.
 개인적으로는 카우보이의 오페라 관람 씬에서 류가 자결하는 모습이 인상깊더군요.
1 oozoo  
  게일과 벌린이 대화를 나눈 강의실 장면은 게일이 꾸며낸 얘기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게일이 기자에게 말한 것 대부분이 거의 거짓이죠... 즉, 감독이 보여주는 게일의 과거 장면은 거의 사실과는 다른 순전히 게일이 꾸며낸 상황들일 겁니다. 제 생각엔 벌린도 게일을 위해서 자작극에 참여했고.. 그리고 게일은 자신이 세워놓은 계획을 위해 자신을 강간범으로 조작해서 가족이 스스로 자신 곁을 떠나가게 한 것 같구요. 게일이 고의로 가족을 포기한 거죠(마음은 아팠겠지만...) 가족과 헤어진 정신적 충격을 여교수(?)를 살인하는 동기로 비춰지게 하려고 말이죠. 뭐가 사실이고 뭐가 거짓인지 헷갈립니다만...
1 oozoo  
  벌린이 게일을 좋아했는지 안 좋아했는지도 잘 모르겠고... 둘이 성관계를 맺었는지 여부도 불확실하고(인위적으로 정액을 삽입한 것일지도..) 게일을 위해선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벌린의 쪽지 하나 만큼은 사실입니다.
1 토마토  
  "게일을 위해선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벌린의 쪽지" ← 이런게 있었나요?
1 이힝힝  
  벌린은 자작극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그 여자떔에 게일의 인생이 망가지고 그토록 사랑하는 아들마저 빼앗긴 지금 살 가치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게일이 어차피 살 날이 얼마남지 않은 콘스탄티?와 마지막으로 사형반대를 위해 희생한거죠
1 oozoo  
  에구, 제가 잘못 생각했습니다. 대머리님, 토마토님, 이힝힝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제 맘대로 스토리를 지어낸 셈이 돼버렸군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