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였고 기대를 꽤나 했던 영화였다.

우리는..
기대를 많이 하면 할 수록 실망감과 허전함도 많이 남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단순한 말초신경만을 자극하는 영화라 보이지는 않다.

어쩌면 당연한 주제..
섹스에 관한 남녀간의 다른 해석은 이 영화를 통해 다시한번 확인했으니 ^^



단순한 남녀의 감정간의 이끌림(?)으로 시작해...

차츰 남자와 여자의 본능의 차이점을 극명히 드러내면서...
결국..
맛있는 섹스...그리고 사랑이라는 제목에서의 그 "사랑"의 의미를 각기 다르게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섹스는 단지 섹스일뿐..^^

여주인공의 연기는 보시는 분들의 말초신경을 충분히 자극했다
결국은 몸으로 하는 연기가 거의 전부라 할 수 있었기에...;;;

섹스를..
남자는 엔조이라 여기게 되고..
여자는 결국 그 속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

암튼..
여친과 보기에 많이 민망했던 영화 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