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리로디드 보고 와서~~
전작보다 나은 속편 없다고 그랬던가..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볼 만하지만 기대이하였다.
예매하고 보고싶어 안달하고, 난리치던 모습이 새삼 부끄러워진다-_-
확실히 돈을 많이 갖다바른 영화라 그런지 여러가지 볼 거리는 많다.
시온의 모습이 그러하고, 갖은 CG가 또 그러하다.
스토리 역시 이해될 듯하면서도 뭔가 아리송한 맛이 여전히 남아있다.
그러나 신선함이 없다. 또한, 말이 되는 듯도 하면서 또 안되는 듯도 한 그 대사들,
그리고 애매한 스토리... 뭔가 '난해함'또는 '애매함'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그 어떤 것을
컨셉으로 짜여진 듯한 스토리 라인. 이게 정말 어려워서 우리가 아리송해 하는건가, 아니면
감독의 농간인가 헷갈려함에서 나오는 왠지 모를 '짜증'...
이러한 느낌은 예전에도 한번 받은 적이 있다.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을 보고 나서 느꼈던
그 감정.. 분명히 뭔가 말하고자 하는게 있는 것 같은데, 결코 눈에는 보이지 않는...
어떤 분은 내가 머리가 나빠서 그렇다고 말 할 수도 있겠으나.. 난 그렇게 느꼈다.
매트릭스 하면 역시 '액션' 아니겠는가? 기대한 정도의 액션을 보여주긴 했다.
헌데 너무 많은 슬로우 액션과, CG의 난무.. 식상하다고 해야하나.. 좋은 약도 어쩌다
한번이지, 허구헌날 입에 달고 살면 오히려 독이 된다. 멋진 볼거리만을 위해서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해 버리는 일이 발생하였고, 그로 인해서 멋져 보이던 액션 장면은 지겨워져 버렸
다. 특히, 스미스 떼거지와의 결투 장면이 그랬다.
또하나, 너무 '멋들어짐'에만 초점을 맞추고 영화를 찍은게 아닌가 할 정도로 주인공 모두..
좀 오바해서 '똥폼' 팍팍 잡고 있다. 하긴, 이건 원작부터 그랬으니 할 말은 없지만 문제는...
멋져보일려고 찍은 듯한 장면에서 웃음이 터지더라는거다.
'슈퍼맨' 장면이나.... 마지막 키스신이나... 웃으면 안되는데.. 싶은데도 터지는 웃음..
너무 단점만을 꼬집은 것 같지만.. 충분히 볼 만한 영화다.
케리 앤 모스의 투정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만큼, 멋진 자동차 추격씬을 비롯해서 키아누 리
브스의 액션 연기(솔직히 약간 어설프긴 하지만..ㅡ_ㅡ), 모피어스의 멋진 모습(개인적으로 팬
이다. ㅋㅋ ) ... 또하나 약간의 반전까지... 볼꺼리 하나는 빵.빵.하다.
다만, 리로디드가 헐리우드 슈퍼 울트라 블록버스터급의 영화인 것은 확실하나, 더 이상 영화
계의 한 획을 긋는 영화로서의 '매트릭스'는 아니다.
너무 큰 기대는 오히려 해로운 법^^
모두 적당~히 기대하고 매트릭스 보러가세요~~
P.S : 써놓고 보니까, 악평 일색인듯하네용...
그래도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당 ㅋㅋ ^^
P.S2 : 원작부터 느꼈지만, 이 영화는 정작 중요할 때 '개연성'이라는 장치를 자주 빼먹는다.
전작에서 네오가 다시 살아날 때부터 해서 리로디드의 네오의 새로운 능력에 대한 각성
까지... 물론 어느정도 유추는 할 수 있지만, 단지 그것 하나로 인해서 네오가 변한다는
것을 이해할수가 없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볼 만하지만 기대이하였다.
예매하고 보고싶어 안달하고, 난리치던 모습이 새삼 부끄러워진다-_-
확실히 돈을 많이 갖다바른 영화라 그런지 여러가지 볼 거리는 많다.
시온의 모습이 그러하고, 갖은 CG가 또 그러하다.
스토리 역시 이해될 듯하면서도 뭔가 아리송한 맛이 여전히 남아있다.
그러나 신선함이 없다. 또한, 말이 되는 듯도 하면서 또 안되는 듯도 한 그 대사들,
그리고 애매한 스토리... 뭔가 '난해함'또는 '애매함'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그 어떤 것을
컨셉으로 짜여진 듯한 스토리 라인. 이게 정말 어려워서 우리가 아리송해 하는건가, 아니면
감독의 농간인가 헷갈려함에서 나오는 왠지 모를 '짜증'...
이러한 느낌은 예전에도 한번 받은 적이 있다.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을 보고 나서 느꼈던
그 감정.. 분명히 뭔가 말하고자 하는게 있는 것 같은데, 결코 눈에는 보이지 않는...
어떤 분은 내가 머리가 나빠서 그렇다고 말 할 수도 있겠으나.. 난 그렇게 느꼈다.
매트릭스 하면 역시 '액션' 아니겠는가? 기대한 정도의 액션을 보여주긴 했다.
헌데 너무 많은 슬로우 액션과, CG의 난무.. 식상하다고 해야하나.. 좋은 약도 어쩌다
한번이지, 허구헌날 입에 달고 살면 오히려 독이 된다. 멋진 볼거리만을 위해서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해 버리는 일이 발생하였고, 그로 인해서 멋져 보이던 액션 장면은 지겨워져 버렸
다. 특히, 스미스 떼거지와의 결투 장면이 그랬다.
또하나, 너무 '멋들어짐'에만 초점을 맞추고 영화를 찍은게 아닌가 할 정도로 주인공 모두..
좀 오바해서 '똥폼' 팍팍 잡고 있다. 하긴, 이건 원작부터 그랬으니 할 말은 없지만 문제는...
멋져보일려고 찍은 듯한 장면에서 웃음이 터지더라는거다.
'슈퍼맨' 장면이나.... 마지막 키스신이나... 웃으면 안되는데.. 싶은데도 터지는 웃음..
너무 단점만을 꼬집은 것 같지만.. 충분히 볼 만한 영화다.
케리 앤 모스의 투정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만큼, 멋진 자동차 추격씬을 비롯해서 키아누 리
브스의 액션 연기(솔직히 약간 어설프긴 하지만..ㅡ_ㅡ), 모피어스의 멋진 모습(개인적으로 팬
이다. ㅋㅋ ) ... 또하나 약간의 반전까지... 볼꺼리 하나는 빵.빵.하다.
다만, 리로디드가 헐리우드 슈퍼 울트라 블록버스터급의 영화인 것은 확실하나, 더 이상 영화
계의 한 획을 긋는 영화로서의 '매트릭스'는 아니다.
너무 큰 기대는 오히려 해로운 법^^
모두 적당~히 기대하고 매트릭스 보러가세요~~
P.S : 써놓고 보니까, 악평 일색인듯하네용...
그래도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당 ㅋㅋ ^^
P.S2 : 원작부터 느꼈지만, 이 영화는 정작 중요할 때 '개연성'이라는 장치를 자주 빼먹는다.
전작에서 네오가 다시 살아날 때부터 해서 리로디드의 네오의 새로운 능력에 대한 각성
까지... 물론 어느정도 유추는 할 수 있지만, 단지 그것 하나로 인해서 네오가 변한다는
것을 이해할수가 없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10 Comments
그렇지만 대단한 영화임엔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줄거리 역시 누구하 한번쯤 샌각했던 그런 세계 아닌가요.. 얼마전 애니매트릭스를 보고 1편이 그런 내용이었구나 알게 되었고 1편을 다시 보았습니다.. 음.. 그런내용이었구나.. 2편을 보았습니다.. 아아... 그래서 네오가 존재하는 것이었구나.. 음음.. 프로그램의 완벽성을 위해서.. 후후.. 설정이 참으로 재미있었습니다.. 게다가 씨쥐가 좀 난무하긴 하나.. 그래야 매트릭스가 아니겠습니까.. 후후.. 그정도면 기대에 부합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너무 큰 기대는 오히려 짐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