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 적"을 보고
오랜만에 당첨된 시사회는 국산 영화인 "공공의 적"이었다.
낼 모래 (26일)에 개봉하는 이 영화는 투갑스의 연출가인 강우석 감독이 3년만에 다시 감독한 영화로 투캅스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도 있겠다.
국산 영화에서 가장 다르기 힘든 소재들은 종교와 같은 특정집단을 희화하거나 그 집단의 비리를 이야기 하는 것들이다. 그런데 강 감독은 당시 경찰관들에게 비난과 격려를 동시에 받은 투캅스에서 경찰을 도마위에 올려 놓더니 이제는 본격적인 경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투캅스보다 모든 것이 "더" 심해졌다고 볼 수 있다.
영화의 전반부에서 엔딩까지 쉴새없이 욕이 나오고 곳곳에서 피가튀며 자지러질 만큼 웃기는 장면은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게 했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잔인하고 웃기는 일종의 하드코어 성인 코메디 영화이다. 그러나, 평고 잘 쓸것 같지 않은 다양한 욕들이 너무 많이 나오고 주인공 강형사의 내면의식(?)의 표현이 조금 미흡했던게 아쉽니다.
내가 본 영화들 중 감독의 의도한 바가 내게 전달된 적은 별로 없었다. 특히, 위와같은 류의 형사이야기나 코메디 이야기 에서는 더더욱이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 여러분은 "공공의 적"이라는 정의에 대해서 여러번 강의를 듣게 되고 아마 평생 잊지 못할 단어가 될것이다.
마지막으로 영화를 이야기 하자면...."속시원하고 재미있는 영화"이다. 여러분께 개인적으로 추천드린다.
영화에서 기억나는 부분 -
-_-;; "민중의 적"이란 표현이 중간에 나오지만 후반부에는 "공공의 적"이라고 한다.
살인에는 이유가 없다 Vs. 이유없는 살인을 해서는 않된다.
부모는 자신을 희생하며 자식의 죄를 감쌓는 존재다. T.T
*본 글은 영/사/모에도 동시에 올립니다.
낼 모래 (26일)에 개봉하는 이 영화는 투갑스의 연출가인 강우석 감독이 3년만에 다시 감독한 영화로 투캅스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도 있겠다.
국산 영화에서 가장 다르기 힘든 소재들은 종교와 같은 특정집단을 희화하거나 그 집단의 비리를 이야기 하는 것들이다. 그런데 강 감독은 당시 경찰관들에게 비난과 격려를 동시에 받은 투캅스에서 경찰을 도마위에 올려 놓더니 이제는 본격적인 경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투캅스보다 모든 것이 "더" 심해졌다고 볼 수 있다.
영화의 전반부에서 엔딩까지 쉴새없이 욕이 나오고 곳곳에서 피가튀며 자지러질 만큼 웃기는 장면은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게 했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잔인하고 웃기는 일종의 하드코어 성인 코메디 영화이다. 그러나, 평고 잘 쓸것 같지 않은 다양한 욕들이 너무 많이 나오고 주인공 강형사의 내면의식(?)의 표현이 조금 미흡했던게 아쉽니다.
내가 본 영화들 중 감독의 의도한 바가 내게 전달된 적은 별로 없었다. 특히, 위와같은 류의 형사이야기나 코메디 이야기 에서는 더더욱이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 여러분은 "공공의 적"이라는 정의에 대해서 여러번 강의를 듣게 되고 아마 평생 잊지 못할 단어가 될것이다.
마지막으로 영화를 이야기 하자면...."속시원하고 재미있는 영화"이다. 여러분께 개인적으로 추천드린다.
영화에서 기억나는 부분 -
-_-;; "민중의 적"이란 표현이 중간에 나오지만 후반부에는 "공공의 적"이라고 한다.
살인에는 이유가 없다 Vs. 이유없는 살인을 해서는 않된다.
부모는 자신을 희생하며 자식의 죄를 감쌓는 존재다. T.T
*본 글은 영/사/모에도 동시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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