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직도...이 영화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저는
오늘 (이젠 어제군요) 전 엽기적인 그녈 보았습니다. 시사회로요...
다른 시사회와 달리 조금 늦게 시작한 영화는 지하철 막차시간에 가까운 시간까지 계속되었습니다.
하지만 전 시계한번 쳐다보지않고 영화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그래서 영화가 끝나고 스텝이름이 올라갈때서야 비로소 늦었구나...빨리 지하철 역으로 가야되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음과 미소를 그리고 감동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정말 ...재미 있는 영화 였습니다....저에게는...
영화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계속 생각을 했습니다. 나도 엽기적인 그녈 만나고 싶다고...
여태껏 무의미한 생활을 하고 있던 저에게 경종(?)을 울리는 영화였습니다. '인연은 결코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찾아오지 않는다'고 했습니다..저두 제 엽기적인 그녈 지금부터 찾으려 합니다.
여러분들도 이 영화를 보고 나서, 그런 생각 한번 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