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만] 아주... 너무나도 객관적(^^;) 감상평

영화감상평

[진주만] 아주... 너무나도 객관적(^^;) 감상평

1 이재민 3 5134 5
일단..
주위에서나 인터넷에서나 진주만은 말들이 많았다.
크게 몇가지로 들어 보자면...

1. 재미 있었다.
2. 재미 없었다.
3. 미국의 애국영화다.
4. 죽인다.(특수 효과)

이 진주만이라는 영화를 보고 난 후에...
가장 크게 느낀 것은 허무 였다...
감독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느낄 수가 없었다.
로맨틱도... 드라마도...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이었다.
두남자의 우정...
영화 내에서 그들의 우정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은 몇가지 되지 않는다.
그것 조차도 의례 누구나 주고 받을 수있는 지극히 예의 적인 대화들...
그리고 행동들...
난 영화가 끝날때 까지 그들이 진정한 친구라는 느낌을 받기 어려웠다.
그저 속없는 남자라고만 느꼈을 뿐이다.
두 친구중 한 친구가 죽을때...
슬픔이나 안타까움을 느끼기 어려웠다.
그 이유로는...
우선 상대 여자와의 사랑의 전개가 너무도 어색하고,
공감이 가지 않았다.
단지 뭐 그럴 수 도 있겠다...
라는 느낌만 받았을 뿐...
그 다음의 이유는 앞서 말했 듯이 진한 우정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마지막으로는 그의 죽음이, 단지 깊은 3각관계의 사랑...
그 갈등의 해소를 감독이 불감당해 지자 조금의 감동이라도 주자라는 식으로
사랑하는 여자가 임신한 상태에서 죽이자. 라는 느낌 뿐이었다.
이 영화에서 죽는 사람은 수도 없이 많지만...
죽음의 슬픔과 안타까움이 남았던 한 사람은...
여주인공의 친구가 죽은채로 발견 되었을때...
그땐 정말 안타까웠다...
이러한 이유로 나는 로맨틱이라는 장르 구분을 포기 하였고...
가장 크게 "이건 아니다..." 라고 느낀점은,
일본군 제독(맞나여^^;)이 불숙 내던진 대사였다...
" 나는 우리가한 행동이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뽑은 것이 아닌가 걱정된다. "
이 대사 하나만으로 나는 미국이라는 나라...
헐리우드라는 곳에서 만든 영화에게서 강한 거부감을 느꼈다...
정말 뒷끝이 좋지 않은 영화였다.
하지만 볼거리 하나는 괜찮았다.
비행기 전투신과 진주만 폭격신...
대단했다...
하지만 이영화는 끼워 맞추기 라는 느낌만 남을 뿐이었다.
타이타닉과 글루미 선데이(비교하기 꺼려진다..ㅠ.ㅠ), 라이언 일병구하기(이역시도..ㅠ.ㅠ) 를 적당적당히 끼워 맞추었다는 느낌만이 남았던 영화다...
그래도 던젼 드래곤보다는 훨씬 나았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3시간이라는 긴시간을 너무 볼거리에만 치중을 한 탓에
두남자의 우정과 한여자간의 3각관계를 너무 소홀히 대한 것이 아닌가 생각 된다...

^^; 너무 제생각을 내세운 글 같네여^^;
지금 머리가 많이 아파서 주인공들 이름이랑...
여주인공 친구의 이름이 생각이 않나네여^^;
하고싶은 말 참 많았는데 두서없는 글만 남겨서 너무 우울 하네여^^;
별로 가치 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여~
마지막으로 이런 미흡한 글 남겨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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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박종윤  
어차피 이런류의 영화는 눈요기로 보는 영화입죠.더 이상의 기대를 가지고 보지 않는다면 재미있는 영화.  스토리.구성등을 생각한다면 안보는 것이 낫습니다.
1 박종윤  
최초의 블럭 버스터라고 하는 죠스도 사실 내용은 그다지 없죠. 안보신분들은 그냥 아무생각 없이 보세요.
1 영화사랑  
그런데 말이죠..같은 진주만을 영화했던 도라도라도라 라는 영화가 있는데 말이죠..
 거기서도 폭격을 마치고 일본제독이 그런 멘트를 날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