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 미이라 리턴

영화감상평

[감상평] 미이라 리턴

1 트뤼퐁 3 5833 15

상업영화라 속편이 빨리 나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욱 기대를 가졌다...

1편도 무척이나 재밌었다.. 인디아나 존스식의 고대유물찾기와 어드벤쳐

미이라의 저주를 소재로 풍뎅이같은 벌레나 미이라 근위병들, 모래 폭풍..

2편은 두 남녀 주인공에 애까지 나온다.. 이 영화의 목적은 오락이다보니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영화의 재미를 위해 조금씩 변형되고 갑자기 새로운

능력을 가진다.. 어리버리한 오빠가 지원사격을 위해 갑자기 여우사냥 연승자

가 되고, 어린 아들은 고대 언어에 능통해지고, 여자주인공은 전생의 힘으로

갑자기 뭇괴한들을 훌륭한 칼솜씨로 물리친다... 그래도 전생의 이집트 왕의

딸이었고 그시대에 검술이 뛰어나서 현생에서 그 능력이 되살아 난다는 건 상대

적으로 설득력이 있다.. 오락 영화에서 등장인물들이 갑자기 '몰랐겠지만 난

숨겨둔 무술 실력이 있었어!' 또는 '난 이걸 잘해'라고 하는 거는 스토리를 치밀하게

풀어가지 못할때 쓰는 해결방안이라 본다..

이 영화는 돈이 될수 있는 요소를 많이 가졌다.. 우선 두 남녀사이에 아이를 등장시켜

이 영화는 가족영화의 요소가 첨가됐다.. 미국 에니메이션이 왜 개봉하면 박스오피스

1위를 꼭 하는가? 그건 아이들과 함께 부모까지 영화를 보기 때문에 관객수가 많아지

는거라는 말도 있다.. (나쁘다는건 아니구)

누구나 부담없고 흥미를 느낄수 있는 소재....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로 고대 유물찾기

어드벤쳐물은 좋은 오락영화의 아이콘이 되었다... 거기에 미이라의 저주라는 소재를

첨가하고 스펙타클한 특수효과로 액션과 모험을 선사한다..

2편은 전편보다 더욱 많은 오락거리를 제공한다.. 더 많은 액션과 모험, 컴퓨터 특수

효과, 새로운 캐릭터들.. 작품성을 떠나서 이정도의 오락성이면 올 여름 극장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리라고 본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3 Comments
1 김종석  
1편의 갑작스런성공으로 만든2편이라서리
1 김종석  
재밌더군요 하지만 역시남는게 없다는 걍즐기는 영화^^;;
G 이정웅  
오랜만에 시간 가는줄 잼나게 봤네요^^*